지전교-성두산-546m봉-대남바위산-대남바위-건태재-청도환경 관리센타-박월고개
-오례산-부처골-지전2리마을회관-지전교 (원점 6시20분)
청도 대남바위산(729m)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청도읍의 경계에 위치한 대남바위산은 예나 지금이나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천분의 1 지형도에는 "729m봉"으로만 표시되어 있다.
그럼에도 대남바위산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1990년 중반 국제신문 근교산 취재팀이
이산을 소개한 이후 부터다. 당시 취재팀은 청도천과 동창천 사이의 길고 웅장한
산줄기에서도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이산의 이름이 없다는 데 의문을 가졌었다.
그래서 산 북쪽 아래 마을인 청도읍 부야리 주민들에게 문의를하니 정상 바로
아래의 바위를 "대남바위"라고 부르고 있어 산의 이름이
자연히 대남바위산이라고 불려지고 이름지어졌다한다.
일명 오혜산성 또는 구도산성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이 오례산성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산성으로 신라 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산성은 주위가 3km나 되며 높이는 약 2m여가 된다.
이 산성 안에는 삼계(냇물이 세가닥)가 흐르고 오지(못이 5개가 있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삼천(우물이 세 개가 있다)이 있어 성내의 군민들이 식수로 사용하였다 한다.
그리고 이 산성은 서북쪽은 천연의 절벽이고 동남쪽은 석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산성은 오랜 세월속에 방치되어 오던 것을 황윤길과 김성일이 통신사로써
왜국에 다녀와서 보고함으로서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부산.
동래에 서울까지의 연도에 가까운 여러 성을 수축할 때 이 오례산성도 그때
수축하게 되었는데 당시 충청도의 방어사로 있던
박명현이 조명에 의하여대규모의 수축을 계획하고 착수하였으나 정세가
위급하여 미완성에 출동한 까닭으로 오늘날 흔적이 남아있는 성곽을 살펴보면
정통 축성법에 의한 축성은 아닌 듯 하다.
이 산성에 오르면 양장같은 세 냇물이 멀리 보이고 원근의 산들이 눈앞에 펼쳐
마치 선경에 올라온 것 같다. 이 오례산은 구도산 또는 오혜산이라고도 하였는데
신라 때 명산대천에 대사. 중사. 소사를 지냈는데 대사를 지내던 삼산은 경주의 내림산과
영천의 골화산. 청도의 혈례산인데 당시 신라의 성지였다.
이 오례산성이 있는 오례산이 바로 신라 삼산의 하나인 혈례산으로 추정된다.
대구역에서 아침 08시 23분 열차를 타고 청도역(08시54분)에서 하차
오늘은 토요일이라 좌석이 없어 입석을 타고 갑니다,(2.200원)
청도시외버스 터미날에서 09시40분 출발하는유천,온막행 5번버스를 타고
청도-지전 (2.700원)
지전리 (지전교) 다리 에서 하차(약 30분소요)
철망끝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 산길들머리
들머리 입구
산소를 지나면 .선답자 들의 표시기가 많이 걸려있다
오늘산행은 국제신문 표시기를 따르면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을것 같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올라가면
바위전망대에 올라서고
동창천과.가야할 오례산이 건너편으로 한눈에 보인다
바위전망대를 내려와서 산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크다란 암릉을 왼쪽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성두산 (316m)정상목을 만난다
성두산 (316.3m) 정상목
입구에서 약 30분정도 걸린것 같다
이후 계속된 능선길을 걸어가면
간벌을 해서 제대로 치우지도 않은 잡목구간을 통과하여
개념도상의 546m봉우리는 왼쪽사면길로 우회해서 올라가면
삼각점이 서있는 543m 봉에 올라선다
이후 여러차례 갈림길에서는 국제신문 표시기를 자세히 보고 진행하면 될것이고
빽빽하게 늘어선 소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전면으로 탁트인 의흥 예씨묘역앞에 도착한다
의흥 예씨묘
의흥예씨묘에서 산길은 왼쪽방향으로 꺽이고
대남바위산 정상 까지 약 20분 정도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전망이 좋은 대남바위산 (729m) 정상
대남바위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다
약10분정도 내리막을 내려서면
대남바위앞에 도착하고. 밑에서보면 둥글게 보이지만
올라서면 이렇게 넓은 암반으로 되어있다
대남바위에서 가야할 건태재와.청도환경 관리센타를 바라보고
건태재 까지는 약30분정도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공사중인 건태재
공사중인 임도길을 따라서
산길로 올라가도되고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도되고
약5분이면 다시 임도에서 만난다
지금은 공사를 하지않는듯한 건물을 지나고
콘테이너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건태재에서 출발 20분만에 청도환경관리센타(쓰레기매립장)앞에도착
육각정자 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꺽어
쓰레기 매립장 철책을 따라들어가다가
50m쯤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다시 파란 그물망을 만나고
박월고개 까지는 산봉우리를 오르지않고
오른쪽 산사면길이 이어진다
탱자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박월고개에 내려선후
지금부터 국제신문 코스와는 이별하고
오례산 정상을 오르기위해 직진방향으로 오르막을 약7분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면 능선에 올라서게되고
이후 반듯한 소나무 숲길을 걸어가면
18분만에 삼각점봉우리를 만나고
이후 조그만한 봉우리를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오례산 오르기전 안부에 내려선다
안부에서 오례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잡목을 헤치며 약20분정도 올라가면
산성흔적이 남아있는 오례산성터에 도착하고
왼쪽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6분후에 오례산 정상에 도착
오례산(626m) 정상
하산길은 오른쪽으로 억새밭을 지나서.내려가면
건너편 593m봉이 보이는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안부에 내려서서
왼쪽 부처골로 해서 지전리로 하산
15분정도 별로 좋지않은 너들길을 벗어나
숲길을 내려서면
고성이씨 묘를 지나서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오례산정상과 593m봉우리 중간계곡으로 내려왔다
감나무 밭 단지를 벗어나면
지전2리 마을 회관 앞을 지나
지전교 도로앞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오후5시에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청도시외버스터미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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