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버스정류소-만년교-석빙고-칠성암-함박산-종암산-덕암산-농협교육원-부곡온천(5시50분)
창녕의 영산에 자리한 함박산은 부곡온천을 감싸고 있으며
영취산과 마주한 동네 마을 같은 산이지만
오르내리기를 여러번 반복하고 가픈숨을 몰아쉬며
체력안배를 잘해야하는 산행코스 입니다.
나홀로. 대구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09시10분 부곡행버스를 타고
10시정각에 영산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4,400원)
버스정류장에내려 버스진행방향인 부곡방향으로 200m가면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왼쪽부곡온천방향으로 50m쯤가면
석빙고.약수사이정표를 만납니다
만년교 다리도 건너보고
국가보물인 영산만년교는 조선 정조4년(1780년)에 석수 백진기가 축조하였고
그 후 1892년 현감 신관조가 석수 김내경을 시켜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만년교의 설치는 당시 나무다리가 큰물에 자주 떠내려가자
영산 백성들이 힘을 합해 돌로서 싸게 되었으며
그때 이를 본 영산에 사는 김윤관이란 사람이 일을 주선하고
석수 백진기가 다리를 축조하였다라고 되어있으며
만년교(萬年橋)라는 이름은 만년교를 세울 무렵 영산에 사는
신통력의 필력을 지닌 열세살의 신동이 살고 있었는데 다리가 완공되던 날 밤
그 소년의 꿈에 산신령이라는 노인이 나타나 내가 거닐 다리인데 다리를
만년교(萬年橋)라하고 너의 신필을 새겨 주고싶으니 쓰도록 말하고는
노인이 사라지자소년은 그날 밤이 새기 전 돌에 만년교(萬年橋) 석자를 쓰 놓은 것이
지금 돌에 쓰여 있는 비의 글씨이다
도로따라 700m 정도 걸어가면
함박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먼저 함박산을 오르기전에 100m정도벗어난 석빙고를 둘러봅니다
석빙고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얼음창고.
보물 제310호. 길이 1,100cm, 폭 360cm, 높이 370cm. 이 석빙고는 화왕산(火旺山) 아래
골짜기에 있는데 계곡의 맑은 물이 얼었을 때 떠다가 보관했던 곳이다. 밖에서 보면
고분처럼 보이며, 빙실의 입구는 남쪽에 있다. 내부의 벽은 잡석으로 쌓고,
4개의 홍예를 틀고 그 사이에 장대석을 쌓아 올려 천장을 만들었으며 천장 사이에 환기구가 있다
. 이 석빙고 앞에 축조를 기념한 비석이 있어 1742년(영조 18)에 현감 신후서(申侯曙)가
강세복(姜世復)·김정일(金鼎一) 등과 함께 축조했음을 알 수 있다.
규모만 약간 작을 뿐 구조는 경주석빙고.안동석빙고와 동일하다.
칠성암.약수사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칠성암을 지나
약수사입구 도착
약수사 대웅전으로
"종해당대종사행적비"왼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이정표삼거리 에서 오른쪽 영산호국공원 1.4km방향으로 진행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나무계단길 올라서면
영산호국공원 1.0km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난다
함박산 정상 0.8km방향으로
함박산 정상이 올려다 보이는 능선에 도착하고
다시산길을 이어가면 함박산 정상을 바로 올라가지않고 ,
산길은 오른쪽 사면을 타고 진행된다
너들길 2곳을 지나
동굴을 만나고.
2분후에 큰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안부삼거리 도착
안부삼거리
이곳에서 함박산 정상은 왼쪽으로 완전히 꺽어 약8분정도
힘들게 올라가야한다 (독도주의)
넓은 헬기장의 함박산 (501m)정상
영산정류소에서약1시35분소요
함박산 (501m) 정상석
안부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서 8분정도 진행하면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 512m봉에 올라서고
계속 능선길따라 내려가면 .
약 12분만에 다시 안부한곳을 지나
천천히 475m봉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우회해서 내려가면
철탑아래를 지나고
한차례 올라서면 490m봉우리 에 올라선다
시그날이 많이달린 완쪽방향 능선길따라서
산불조심 표지판을 지나고
능선길을 따라가면
490m봉 출발 40분만에 종암산 삼거리 도착
종암산 정상은 이곳에서 화왕산15.2km,
전망좋은곳 방향으로 약 100m정도가야한다
전망좋은곳 이정표방향으로
나무테크가 자리잡은 종암산 정상 (547m)
정상석은 없고 나무테크가 종암산정상을 대신한다
준.희님이 매달아 놓은 종암산 정상판때기 (열왕지맥)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서 부곡온천2.4km방향으로 진행
덕암산정상까지는 2.6km이다
걷기좋은 편안한 능선길을 가노라면
부곡온천과.부곡컨트리클럽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 올라서지만 .
박무현상으로 희미하게 .조망은 제로다
부곡온천으로의 이정표가 중간중간에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묘지를 지나고
부곡온천으로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잠시뒤 사각정자가 있는 큰재에 내려선다
지금부터 덕암산 정상 까지 1.4km 오르막이다
오늘산행중 제일로 힘든코스
쉬엄쉬엄 오르막을 올라가면
큰재출발 20분만에 밋밋한 504m봉우리 올라서고
바위전망대 한곳을 지나서
그림과 같이 구조목이 설치되어있는 안부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덕암산 정상 (왕복20분) 을 다녀와서 부곡온천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삼각점을 지나
넓은공터의 덕암산 (545m) 정상에 도착한다
큰재출발 약35분 소요
덕암산 (545m) 정상석
덕암산 정상에서 구조목이 있는 안부로 되돌아 내려와서
왼쪽으로 산길을 내려서면
아무것도 설치되어있지않은. 말로만 중간쉼터 한곳을 지나고
부곡온천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가 들려오는
바위전망대에 내려서고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곳에서 .왼쪽방향으로 꺽어서 내려오면
농협창녕 교육원 옆 철조망길을 따라
걷기좋은 산길을 내려오면
농협창녕 교육원 정문앞 도로에 내려서면서 사실상 산행은 끝이나고
덕암산 정상에서 약40분소요
포장도로를 걸어 부곡버스터미날로 간다 (약20분)
원동 경노당앞을 지나
동문아파트 앞에서 오른쪽으로 큰도로를 따라
부곡버스터미날 도착
부곡에서 오후4시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대구서부터미날 오후 5시10분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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