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리 복지회관-472m봉-전망대-506m봉-임도-능선길림길-
삼거리-517.5m봉-서지산 왕복 -삼거리-운문댐 둘레길-
오진리 마을 회관 (원점 11.15km 약7시간)
안양 강일 아우와 함께
서지산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운문댐을 가장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옛날 수몰되기 전의 마을인 서지리에서 산명이 유래된 듯함.
운문댐으로 인해 수몰될 수 밖에 없었던 서지마을을
감싸고 있는 서지산을 찾아간다 서지마을은 서편 계천에
아름다운 소가 있고 그 일대에 아름다운 금잔디가 주단을 깔아
놓은 것 같다하여 불려 졌으며 수몰되어 이름만 남아 있으며
서지산으로 인해 아직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마을중의 하나이다
어제 성주 아박산 산행에 이어 오늘도 안양 강일아우랑
청도 서지산 산행을 합니다
옹강산-서지산 들머리인 오진리 복지 회관 주차장에 도착한후
대강산행 준비를 한후에
복지회관 맞은편으로 난 포장길을 따라 갑니다
표고버섯 농장을 지나고
파란집 왼편 담벽 옆으로 서지산 들머리가 열려 있습니다
잠시뒤 물탱크를 만나 왼쪽방향으로
잠시 올라서면
고성 이씨 묘를 만나고 난 후부터
472m 봉 까지 소나무 숲길과 바위길을 만나
계속되는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여름철이지만 등로가 뚜렸합니다
바위전망대 두어곳을 지나서
바윗길 올라서면
472m 봉에 올라섭니다
왼편으로 약 10m 정도 떨어져 있는 전망대에 다녀옵니다
(필히 다녀올것 )
전망대 모습
전망대 에서 내려다본 운문호와 잠시뒤 가야할 서지산 방향
운문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건너편으로 까치산과
억산 범봉.운문산 등등
472m 봉을 되돌아 와서 잠시 내리막길
철탑 아래를 지나고
올라야할 506m 봉이 한없이 높게 느껴 집니다
안부에 내려선후 서서히 오르막길
바위군락지를 올라서면
생각보다는 쉽게 506m 봉에 올라 섭니다
다시 내리막길
묘지를 만나고
한참동안 선답자 들의 표시기를 따라서 진행하면
또 다시 묘지 한곳을 지나서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 내려선후 대강 점심을 챙겨먹고
서지산으로 빠르게 올라갈려면
왼편 (운문댐 길없음) 포장길을 따라 조금진행하다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 가야하는데 무심코 산 정상이라는
이정표만 생각하고 서지산을 약1km 정도 빙 돌아서
올라가는 우를 범합니다
임도건너 직진 약초재배 출입금지 간판이 있는 산길로 들어갑니다
희미한 산길을 따르다가
약초재배지 밧줄을 따라 가다가 뭔가 이상해서
GPS를 쳐다보니 등로를 벗어났다는걸 알고도
되돌아 가기도 머해서 그냥 매곡봉 갈림길 까지 올라가서
서지산으로 진행하기로 강일아우와 합의한후에
코가땅에 닿을듯한 짧은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 갑니다
오늘 최고봉인 매곡봉 갈림길 분기봉 에서
왼편 서지산 방향으로 임도길 까지 약 500m 정도 거리가 됩니다
잠시 내리막길
약초재배 출입금지 금줄을 넘고
능선길 따라가면
임도에서 서지산으로 오르는 편안한 임도길을 만납니다
순간의 판단실수로 무더운 날씨에 괜히
고생만 한것 같아 허탈합니다 ㅠㅠ
임도 건너편으로 서지산 정상을 향해
완만한 오르막길
무명봉에 올라선후
잠시뒤에 서울 문정남님의 표시기만 하나 걸려있는
506.8m 봉에 올라 섭니다
다시 능선길 따르다가
바위길 올라서면
쉼터 한곳을 지나고
철탑 아래에 내려선후
등로는 오른쪽 사면길로 한동안 이어지고
능선길에 올라 섭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517.5m 봉을 거쳐
서지산 정상 까지 왕복 1.7km 를 다녀와야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첫번째 만나는 큰바위는 오른편으로 우회하고
두번째 만나는 517.5m 봉을 올라 갑니다
517.5m 봉은 밧줄을 잡고 조심해서 내려서고
조금 진행하다가 조망이 좋은 또 하나의
바위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바위전망대를 되돌아 내려온후에 오른편 내리막길로
좁은 바위틈새를 지나면
다시 이어지는 산허리길
정상적인 능선을 만나 서지산 정상 까지 약 200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서지산 (554m) 정상모습
서지산 (554m) 정상의 선답자들의 표시기
힘들게 올라온 서지산 (554m) 정상에서 한컷
다시 지나온 517.5m 봉을 올라서 능선까지 되돌아 갑니다
능선 갈림길에서 오늘 두번째 실수를 합니다
조금더 (약10m) 앞으로 진행하다가 오른편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내리막길 입구에 선답한 김해 산악회의 표시기가 걸려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오진리로 하산길인줄 알고
그옆에 다가 산이조치요 표시기에다 오진리 방향을 적어놓고
아래로 조금 내려서니 등로를 이탈한것 같아
다시 내려왓던길을 올라갈려고해도 그렇고
왼쪽 사면길로 정상적인 산길을 찾아 나가는데
그대로 표시기에다 방향표시를 해놓고온것이 마음이 걸리네요
혹여 후답자분이 이글을 보게되면 표시기를
없에 주시면 고맙 겟습니다
정상적인 등로를 만나면 산불조심 철탑 표시기를 가끔씩 만나
소나무숲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묵묘를 만나 왼편으로 내려서면
철탑 아래에 내려선다
오른쪽 방면으로 산길은 이어지고
소나무 숲길 따르다가
두번쩨 만나는 철탑에서
은진 송씨묘를 지나
우거진 숲길을 빠져나가면
먹방계곡 아래에 내려섭니다
계곡을 건너서 올라서면
능선길을 만나 운문호를 따라 가기위해서는 오른쪽방향으로
그늘진 숲길을 한동안 진행하다가
예전에 운문호때문에 수몰된 먹방마을을 만납니다
지금부터 오진리 복지 회관까지 여름철 땡볕산행으로는 적합하지 않는
운문호 둘레길을 따라 마냥 걸어갑니다
때로는 바위를 넘기도하고
그림에는 그냥 평지같이 보이지만
발아래에는 울퉁불퉁 걷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열심히 걷고 걸어도 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왼편 산자락에 바위동굴도 보이고
시원한 가을이면 다시한번 여유있게 걷고싶은 길이네요
예전 한때에 사람들이 살았던 우물과 큰나무를 만나고
날머리인 오진2교 다리가 눈 앞에 보이지만
여름철이라 쉽게 길이보이지를 않아서
이리저리로 왔다 갔다 하다가
표고버섯 농장 울타리를 만나
어렵사리 오진2교 다리앞 도로를 만납니다
표고 버섯농장 앞을 지나서 약 200m 정도 걸어가면
오진리 복지회관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힘든 서지산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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