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교-성원사-응봉-꼬깔봉-암릉-육화산-고추봉-오치고개-종지봉-
성주골-내동-중남교 (원점 14.6km 7시30분)
서울 도요새아우와
그간 육화산은 전형적인 스쳐가는 산이었다. 매전면 내리(동)에서
출발해 동문사를 거쳐 육화산 구만산에 연이어 오른 후 밀양
가인계곡(봉의저수지)이나, 통수골(구만계곡)을 거쳐
산내면사무소가 위치한 송백으로 하산하는 길이 보편적인 등로다.
좀 더 크게 보면 영남알프스의 맏형 가지산에서 서쪽으로
운문산~억산~구만산~육화산~용암봉~낙화산~보두산~비학산을
거쳐 밀양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종주코스 중의 일부 구간이다.
해발 675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도의 웬만한 봉우리가
조망 가능한데다 일부 암릉과 호젓한 산길이 열려있는
전형적인 근교산행지다.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중남교 다리공터에 주차
어리연 군락지 이정표 방향으로
동창천 강변 둑을 따라서 포장길을 걸어 갑니다
홍수경보 시설을 지나고
청도감 영농조합 건물도 지나고
성원사 500m 방향으로
산행출발 25분만에 성원사 입구에 도착
성원사 전경
성원사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왼편 산신각옆으로
난 산길을 찾아 봅니다
산신각 옆으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서 올라가면
이내 산길은 없어지고 너덜길을 만나 곧장 능선을 향해
무작정 치고 올라 갑니다
겨우 고생끝에 능선에 올라선후
오른쪽 방향으로
산행시작 한시간이 더지나서야 선답자 분들의 표시기가 걸려있는
응봉 (277.2m) 정상에 올라섭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길이 제대로 없어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응봉 정상 삼각점을 확인하고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맞은편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칠성이씨묘를 지나고부터는
완전 고속도로 수준의 산길이 이어 집니다
넓은임도길을 만나 서 한참진행하다가
왼편 능선길을 향해서 올라 갑니다
능선길 올라서면 267m봉을 만나
다시 고깔봉 정상 까지 가파른 오름길을
향해 빡시게 올라 갑니다
고깔봉 오르막길
암봉을 만나 왼편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면
고깔봉 (457.5m) 정상에 올라 섭니다
서울개척산행팀들을 비롯하여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네요
고깔봉 정상에서 육화산방향으로 잠시 내리막길 을 진행하다가
왼편으로 방향이 꺽이면서 또다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육화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완전 바닥 까지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선다음
국제신문 표시기도 간혹만나고
다시 육화산 정상 까지 긴 오르막길
산성터 흔적이 있는 돌탑도 만나고
능선에 올라선후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암릉길을 통과 합니다
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아쉬운 조망이지만
그나마 비소식이 없어 다행입니다
암릉길을 쉬엄쉬엄 통과후
가파른 오르막길
밧줄구간 을 지나 오르면 장연리 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잠시뒤에 육화산 정상도착
넓은 공터에 정상석이 반가히 맞아주는 육화산 ( 674.1m) 정상에 올라 섭니다
고깔봉 정상에서 내려와 안부에서 힘들게 근 1시간이나 올라 왓습니다
육화산 (674.1m) 정상석
소나무 숲 능선길을 따라서
동문사 갈림길 안부에 내려선후
다시 능선길 진행하다보면
운문지맥길과 합류하는 능선삼거리를 만나
오른편 운문지맥길을 따라서 오치령 방향으로
무명봉 한곳을 지나서
전망이 좋은 바위를 올라서면
고추봉 (655.4m) 정상에 올라 섭니다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돌탑을 만나게되고 다시 한차례 내리막
안부에 내려선후 한차례 오르막
528.4m봉에 올라선다
다시 능선길 따라서
무인산불카메라와 산불초소가 있는 559.7m 봉
간식도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한참 쉬었다가
잠시뒤 오른쪽 방향으로 꺽어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사유지인 과수원 앞에 내려선후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서
가장자리길로 따라서 걸어가다가
오른편으로 나가면 됩니다
도치고개에 내려선후
임도건너 오른편 산길로
완만한 오르막길
무명봉에 올라선후 오른쪽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면
임도에 내려서게되고
임도 오른쪽 구석편에 산길로 올라가는 표시기가 많이 걸려있네요
보기흉하게 소나무 재선충들이 듬성듬성나있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535.4m 갈림길 삼거리 에서 종지봉으로 진행하기위해서는
운문지맥길과 이별하고 오른쪽 방향으로
능선길 따르다 보면
암봉을 만나서 왼쪽방면으로 우회
종지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생각보다는 조망도좋고 아기자기한
바위전망대도 만나고
오르락 내리락
생각보다 재미있는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종지봉 (537.2m) 정상에 올라 섭니다
마음달님의 종지봉 (539m) 정상판이 부착되어있네요
마지막으로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종지봉 정상에서 오른편 내동방향으로 하산길
능선길 끝까지 따르다가 돌탑이있는 폐묘지에서 왼편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바위전망대를 지나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만납니다
쌍묘를 만나서
편안한 묘지길을 따라
성주골로 내려선후
내동마을 을 지나서
여기 촌닭이 맛있다 는데 ㅠㅠ
중남교 앞에서 육화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