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신천마을 -천마산 -사거정고개(구름다리) -마금산 -
마금산온천장 (4.12km 2시간. 온천욕)
삼수 산악회 송년산행
마금산
마금산은 철마봉(鐵馬峯)이라 불렀는데,지명이 언제 변화 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옛날에는 마고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마고산의 지명 변화는 온천 개발과 관련이 있다.마금산 온천은
마금산 심장부에서 천연으로 용출하는 온천으로,수온은 낮으나
피부병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마금산 정상에 서면 옥녀봉과 천마산이 양쪽으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으며,바깥 신천 마을에서 천마산,마금산,옥녀봉을 잇는
산행 코스는 산이 그리 높지 않아 산의 오르막 내리막 등산로를
만끽할 수 있다.하산 후 인근에 있는 마금산 온천을 이용하기도 한다.
마금산 온천
일명 북면 온천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유일의
약알카리식염온천입니다 마금산 온천은 역사가 매우 깊다.
1900년대 초에 온양, 동래, 유성, 덕구, 마금산 등 5개 지역
온천이 실제로 이용됐다고 (세종실록지리지)와(동국여지승람)등에
기록돼있다. 마금산 온천이 특히 신비하다고 소문난 것은 수많은
잠수병 환자들이 상태호전을 체험하고 나서 부터이다
마금산 온천은 수온이 55도 이상을 유지하는 약 알카리성 온천으로
온천의 주성분은 나트륨 라듐, 망간 황산이온 등 20여종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염, 부인병,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온천 목용을 하며 직접 온천물을 마실수도 있다고 하니 3시간정도
산행 후 온천 목욕과 시음을 한다면 올 한해 동안의 피로가
말끔히 씻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바깥신천마을 입구 마금산.천마산 등산안내도
노란담벽뒷편으로 산길이 열린다
천마산 정상 까지 1.2km
들머리 입구 산줄기산행을 이어가시는 신경수 선배님 표시기를 만납니다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길
천마산 정상 까지 지긋한 오르막길 입니다
바위구간지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 겨울날씨에도 이마엔 땀방울이
바람한점 없는 겨울날씨 답지 않습니다
바위 전망대 한곳을 지나
돌탑이 있는 천마산 정상에 올라 섭니다
인근 39개 마을의 자연석을 모아 쌓았다고 밝힌 돌탑
천마산 (371.8m) 정상석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열왕지맥 끝자락인
비룡산.처녀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천마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마금산 2.2km 방향으로
소나무 숲 능선길 이어가면
온천장 갈림길을 지나서 조금더 앞으로 진행하면
전망대 한곳을 만나
잠시뒤 가야할 구름다리와 마금산이 뾰쪽하게 올려다 보입니다
나무 계단길
가파른 밧줄구간 내리막
겨울가뭄으로 먼지가 폴폴날립니다
백용사 갈림길을 지나고
나무 의자 쉼터 한곳을 지나
저수조를 지납니다
사기정고개 온천구름다리 앞에 내려선다음
구름다리에서 마금산정상이 가파르게 올려다 보이네요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바라본 온천장과 건너편의 조망이 좋은 백월산모습
구름다리를 지나온후
나무 계단길 올라 갑니다
마금산 정상 까지 0.7km
또다시 가파르게 올라가야 합니다
천마산-마금산-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높이가 300m 밖에 안되는 산이지만
저마다 독립된산이라 오르내림이 아주 심해서 우습게보면 안되는 산입니다
마금산 오름길
큰바위구간 통과
나무 계단 올라서면
전망대가 있는 마금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마금산(279.1m) 정상석이 2개
마금산 정상석뒤로 옥녀봉이 까맣게 올려다 보입니다
천마산-마금산-옥녀봉으로 산행은 서너차례 답사해본적이 있어
오늘은 산악회 송년산행이라 일찍내려가서 온천도할겸
마금산 정상에서 온천장으로 바로 하산을 합니다
마금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왼편 북면우체국 방향으로
100m 정도 내리막 내려서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다시 북면 우체국 0.8km 방향으로
식생매트가 깔려있는 밧줄구간통과
한동안 숲길 따라 가면은
마금산 원탕온천장 앞에 내려선후
도로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옛날원탕앞에서 산행마무리후
산악회 단체요금인 4.500원으로 온천욕을 합니다 (개인 6.000원)
창원 의창구 모 식육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생고기 삼겹살로 푸짐하게 송년식을 한후
일찍대구로 귀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