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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북도 (대전)

충주/괴산 탁사등봉 (707m) 16년 05월 1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6. 5. 13.


소조령-말잔등-마등봉-탁사등봉-철봉-장자봉-동산-깃대봉-조령휴게소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총5.47km 산나물채취 3시30분)

대구 러브 백호 산악회 




소조령(작은 새재)은 백두대간 주능선이 마폐봉에서 남쪽 제3관문으로

 90도로 꺾여 나아갈 때 그대로 직진하듯 가지를 쳐서 달아나는

신선봉 능선이, 약 2km 거리인 622m봉에서 남서쪽으로 휘어지자마자

 능선을 가라앉히면서 생겨난 고갯길이다. 탁사등봉(707m)은 바로 소조령에서

계속 남서쪽으로 달아나는 능선에 있는 봉우리다. 마폐봉에서부터

신선봉-소조령-탁사등봉으로 이어지는 산릉은 북쪽 충주시 수안보면과

남쪽 괴산군 연풍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소조령을 비롯한 새재 일원은 옛날에는 박달령이라고도 불렸다.

 그만큼 이 지역에 다듬이 방망이를 만드는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역은 영남지방에서 한양으로 올라오는 유일한 큰 길이었다

. 여기 비하면 죽령이나 추풍령은 사잇길에 불과했다.
탁사등봉의 매력은 등산코스 길이가 짧아 겨울산행지로 적합하고,

게다가 위험지대가 없어 초보자도 편안한 기분으로 찾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탁사등봉 산행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은 수안보온천을 끼고

 있다는 것이다. 충주에서 50리 거리인 이 온천은 다른 온천에 비해

퍽 조용하고, 수온이 섭씨 53도인 라듐천으로 남한에서는

가장 물이 뜨거운 곳이다. 산행을 마치고 온천욕을 즐기기에

그만이다.(한국의 산천 자료 참고)


소조령 하차


녹음이 우거진 숲길로 들어 갑니다


잠시 희미한 오르막길


능선에 올라서서.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서


산행시작 35분 만에 첫봉우리인 말잔등(645m) 정상 도착


별다른 특징이 없는 말잔등 정상입니다

선답자들의 표시기만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이어지는 능선길


한차례 오르막길 올라서면 방공호가 있는 마등봉 정상


마등봉(699m) 정상

역시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마등봉 정상 표시


산이조치요 표시기 하나 걸어두고


탁사봉 정상으로


잠시오름길


산행시작 약 1시간 만에 탁사등봉 (707m) 정상도착


탁사등봉(707m) 정상석

오늘7개봉우리중에  유일하게 정상석을 만날수 있다


잠시 내리막길

오늘 산행은 한봉우리를 넘어면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졌다가

다시오르막길이 이어지는 산행이다


철봉(622m) 도착


철봉 정상모습


계속 능선길 따라 장자산으로


장자산 (627.8m) 정상 모습

역시 수풀에 가려 조망이 없다


장자산(627.8m) 정상 판때기


이어지는 내리막길


한차례 오르막올라서면  동산(618m) 정상


동산 정상에 올라서서 점심식사


선답자들의 표시기


능선길 따라 약10분이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깃대봉 (566.4m) 정상 도착


표시기 하나 걸어두고




잠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묘지를 만나서

오른쪽방향으로 내려가서 임도길 따라 가도되지만

왼쪽 숲길로 들어가면


잠시 희미한 족적따라 5분이면

신풍리 마을로 내려선다




축사앞을 지나

신풍경로당 앞을 지나고


지금은 폐건물이 된 조령휴게소 앞에서 산행을 마무리


조령휴게소

오늘은 대구에서 이동거리도 짧고

산행도 짧고 ..

대구도착 오후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