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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부산 대항항 포진지 인공동굴 25년 04월29일

by 산이조치요 2025. 4. 29.

다녀온날:25년 04월29일 (화)

뫼들님.송교수님.박태원님.본인 

 

대항항공영주차장(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1189-1)에 주차하면 된다

 

대항항 포진지 동굴은, 바다를 품은 해안 산책로와 함께

일제강점기의 아픈 흔적을 간직한 역사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아픈 기억 위로 빛나는 바다와 햇살이 내려앉으며

사진 한 장에도 깊은 울림을 남기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 도보 약10분정도 

 

테크길 따라 계단길 올라선다

 

뒤돌아본 대항항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걸으면,

수평선 너머로는 부드럽게 이어진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포진지 인공동굴 입구

대항항 포진지 동굴, 아픈 역사를 품다

 

태평양 전쟁 말기, 일본군은 가덕도를 군사 요새로 삼기 위해

강제로 조선인들을 동원해 이 동굴을 뚫었다.

포진지 안에는 무장한 일본 병사의 모형과 함께, 강제 노역에

내몰린 조선인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그 시절의 참혹했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한다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서려 있다

 

생각만도 암울했던 시절의 삶의모습들 

 

길게 이어지는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