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괘방산(339m)-정동심곡 바다부채길16년 11월 12일 산행

안인삼거리-활공장-삼우봉-괘방산 정상-183봉-정동진-모래시계 공원-썬크루즈 리조트-

정동바다부채길-투구바위 왕복(13.21km 5시10분)

산이조치요 토요산행 30명

괘방산 339m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있는 괘방산(339m)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동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동명과

산 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동명 낙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대포동은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괘방산에다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어

 이 산이 유명하게 되었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괘방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디엔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 트레킹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7호인 전국 최장거리(2.86㎞)

 해안단구의 천혜 환경자원을 이용한 힐링 트레킹 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되었는데 그동안 단 한 번도 민간인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민간인 개방을 위해 국방부와 문화재청의 협의와 허가에만

2년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명칭은 정동지역의 `부채끝' 지명에서 착안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듯한

 모양으로 일반인들에게 지형 특징을 살린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강릉 출신 소설가 이순원씨가 작명하고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자되었다고 한다.

성서홈플러스 앞에서 06시40분 출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휴게소 에서 아침식사후.

평창휴게소 에서 잠시 화장실 볼일을 보고

산행들머리 안인삼거리 주차장 11시10분경 도착  

2005년 11월29일 괘방산을 다녀온후 11년만에 다시찾는 괘방산산행

그때와 달리 별로 변한것이 없습니다   

일단 산불감시 아저씨의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나무 계단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괘방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첫번째 능선에 올라서서 왼쪽 쉼터방향으로

다시 오르막길

돌탑있는 164.8m 봉

정동진.활공장 전망대 0.35km 방향으로

산행시작 약 40분만에 전망이 좋은 활공장 도착

활공장 전망대

오늘은 조망도 좋고.봄날같은 날씨 입니다

활공장 전망대에서 한참 쉬었다가

잠시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통일공원 안부에 내려선다음

삼우봉 0.7km 방향으로 직진

이후 괘방산 정상 까지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전망대 한곳에 올라서고 곧이어 삼우봉 정상도착

곧이어 삼우봉 정상도착 (그냥지나가는 능선)

삼우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에서 정동진 6.1km 방향으로

또다시 만나는 넓은 전망대 에서 잠시 쉬었다가

무심코 지나가다보면 군부대 안테나가 서있는곳  조금 못미쳐

오른쪽으로 약 50m 정도 들어가면 예상치 못한

 괘방산 정상석을 만납니다

최근에 세운듯한 괘방산(339m) 정상석

등산로 이정표 따라서

산허리길을 따라 걸어가면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정동진 5.25km 방향으로

쉼터 한곳을 지나서

철조망 오른쪽으로 완만한 산길을 따라 갑니다

당집을 만나고

정동진 3.9km 방향으로

소나무 숲길을 이어가면

임도길에 내려섭니다

한동안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들고

걷기좋은 숲길이 한참동안 이어지고

183 고지 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서

무명봉 한곳을 지나서

잠시오르막길이 이어지고

182.6m봉(183고지) 에 올라 섭니다

정동진 방향으로하산

잠시뒤에 가야할 썬크루즈 리조트가 저멀리 보이네요

걷기좋은 능선길 따라서가다가

내리막길 내려서면

정동진 1리 표지석이 있는 날머리에 내려서게 됩니다

날머리 모습

안인삼거리 에서 이곳까지 (8.68km )

점심먹고 천천히 3시40분소요 (후미기준)

정동진 1리 표지석 옆 골목길로 진행하다가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 정동진 해안가에 내려서고

정동진 해안바닷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모래시계 공원을 빠져 나와서 썬크루즈 리조트 방향으로

2차선 도로따라 언덕길 올라가다 보면

왼쪽 썬크루즈 언덕배기로 올라가야 합니다

썬크루즈 리조트 주차장

주차장 안쪽 머리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구가 있습니다,,

현재시간 오후 3시30분

개방시간을 확인하고

이곳에서 후미에 처진 한사람을 약20분정도 기다리다가

오후 4시가 다되어서야 바다 부채길로 나무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정동바다부채길 초입 나무 계단길 이길게 이어지고

바다부채길 해안길에 내려섭니다

급한마음 으로 심곡항 까지 가기위해서

열심히 걷기 시작 합니다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2.86km )가

이렇게 철계단길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합니다

군부대 해안초소

현재시간 오후 4시20분 투구바위 부근입니다

갑짜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현역군인3명과 안전요원 한사람이

앞을 가로막어면서 더이상 심곡항으로 진행이 불가하다고

왔던길을 되돌아 가라고 합니다,,ㅠㅠ

이유인 즉슨 출입시간이 (오후4시30분) 지나서였다고 합니다

정말로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총2.86km 니까.

이시간대에 중간정도가 넘어서면 심곡항으로진행하고

그렇치 못할경우에는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후답자분들은 꼭 알아셔야할것

썬크루즈리조트에서 늦어도 오후3시30 전에는 바다부채길 입구를 통과해야

무사히 심곡항 방향으로 진행할것 같습니다,

투구바위모습

할수없이 썬크루저 리조트 주차장으로 되돌아 나와서

급하게 택시를 겨우 잡아타고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택시비 (6.000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