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태백 /본적산 (859m)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길 18년 10월 0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8. 10. 3.

황지연못-문화예술회관-황부자 며느리공원-황부자 며느리 친정집-

856.4m봉-본적산-절골삼거리-함백산 체육공원-절골삼거리-도로-

황지연못 (약7.5km 식사포함 3시간)

 

 


황부자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강원도 명품길 조성사업 1순위에 선정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낙동강의  발원지로도 알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황부자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황지(黃池)라고 부르는데

훨씬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이라고도 하였다 한다.

황부자 전설은 옛날에 욕심많고 심술궂은 황부자가 살았는데, 어느날

 황부자의 집에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는데

이걸 며느리가 보고 깜짝 놀라면서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 바가지를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아니 되오" 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자기 집 쪽에서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돌아다 보았다. 이 때 황부자 집은

땅 밑으로 꺼져 내려가 큰 연못이 되어버렸고 황부자는 큰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 며느리는 돌이되어 있는데 흡사 아이를 등에

 업은 듯이 보인다. 집터는 세 개의 연못으로 변했는데 큰 연못인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 자리라 한다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상

 

황지연못의 해발은 680m

오늘가야할 본적산은 높이가 859m

고도차가 179m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그러므로 초보자도 오를수 있는곳...

 

황지연못  옆에있는 태백문화 광장을 빠져나가면

 

태백고용 노동지청 앞을 지나고

 

건너편 굴다리 옆으로 나무 계단길이 보이는곳이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둘레길 시작점이 되겟습니다

 

둘레길 입구 모습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길 안내도

 

입구에 들어서면 심술궂은 황부자의 모습이보이고

 

지하통로 아래에는 황부자집 "서재"라는데

한권의 책도 없습니다

 

굴다리 지나면 만나는

황부자집 며느리 미인상과 금을 입에물고 다니는 금동이

 

이정표가 있는 오른편 계단길로 올라 갑니다

 

황부자 며느리 공원 가는길

 

나무 계단길 올라서면

 

문화 예술회관 광장에 올라선후

오른쪽 이정표 방향으로

 

주차장  끝머리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

 

오른쪽  며느리 공원앞

 

황부자 며느리 공원 표지석에서 직진

 

나무 계단길을 올라가도 되지만

며느리 친정집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오른쪽방향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며느리 친정집앞에 도착 합니다

 

며느리 친정집

 

황부자 며느리 집 안내문

 

황지 연못 에서 며느리 친정집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는 본적산 정상을 가기위해

산책로 방향으로 진행

 

쉼터한곳을 지나면

 

운동기구들이 놓여있는 지점에서

잠시뒤에 삼거리 갈림길을 만납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편 샛길을 이용해 산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오르막길 이어지고

 

수풀이 우거진곳을 잠시 빠져나가면

오른편으로 태백역(심원사) 에서 올라오는

반듯한 길을 만나

 

지금부터 편안한 소나무 숲길을 따

본적산 까지 이어집니다

 

본적산 체육공원을 만나고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

 

나무의자2개와 돌탑이 있는 856.4m봉이 올라 섭니다

 

잠시뒤 오른편으로 절골갈림길을 지나고

 

본적산 (859m)정상에 올라 섭니다

 

2017년 11월12일에 태백한마음 산악회에서 세운

본적산 (859m) 정상석

 

예전에있던 본적산 정상목

 

본적산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계속 함백산 체육공원 방향으로 직진

 

잠시 내리막길

 

안부에 내려서면 만나는 나무 의자 쉼터

 

한동안  그늘진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묘2기를 지나면

 

공사현장  옆으로 반듯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절골삼거리 갈림길에서 함백산 체육공원 까지 얼마되지 않은거리라

왕복 다녀온후에 태백역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철봉대를 지나면

 

넓은 공터에 함백산 체육공원에 도착합니다

본적산 황부자며느리 친정가는길은 태백 O2리조트까지

왕복으로 갔다오는것으로 되어있지만

특별할것이 없어 조금전 지나온 절골삼거리에서

왼쪽 태백역방향으로 진행할 합니다

 

절골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편 태백역방향으로 하산

 

잠시뒤에 O2 리조트로 올라가는 임도에 내려선후

오른편 절골.태백역 방향으로

 

지금부터는 트레킹 출발점인 황지연못 까

포장도로를 따라 약 2.5km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걷기 불편하겠지만

지나운 코스를 다시 왕복하기도 그렇고

힘든 도보를 결정합니다

 

아스팔트 포장길 따라서

 

모란경로당  앞을 지나

 

모란경로당 버스정류장과 잠시뒤 절골 버스 정류장을 통과

계속 태백의 집들과 경치를 구경하면서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오른편 시청 (황지연못) 방향으로

 

3주공 아파트 앞도 지나고

 

태백역 맞은편 심원사 갈림길도 지나고

 

고원 산책로를 따라 황지연못 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