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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경남 하동 의신옛길 (서산대사길) 13년 07월 26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3. 7. 26.

 

 

 

신흥교~의자바위~의신마을(출렁다리)(놀며쉬며 2시간10분)

백호산악회

 

 

 

 

 

 

              최치원선생이 귀(耳)를 씻고 서산대사가

걸었던 지리산 최고의 명품 옛 길 

 

요즈음은 힐링의 시대.

모두들  걷기 길을 선호하는 추세로 그 가치는 날로 커져만 간다.

 

지리산.

그 방대한 산세 아래 참으로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가 있다.

다녀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 곳을 극찬한다는데  과연 그럴까.

자랑이 가득한 그 첫번째가 남원의 "구룡계곡" 코스라나. 그리고  두번째가

화개동천 "서산대사 옛 길"이며 세번째는 하늘아래 첫 동네 달궁계곡 "심원마을 옛 길"

이 길들은 하나같이 원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적막강산의 버려진 길이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지리산의 명품길로 꼽힌다고.

여기에 적시한  이 길은 포장도로가 뚫리기 전에는  방치하다가 힐링코스가

 대세를 이루자 지난해 말 복원되었는데 다녀 온 사람마다 말 그대로 환상적이란다.

특히 이 길은  섬진강 청류의 기본이 되는 계곡을 따라 이어져 있다.

 난이도가 그리 높지도 않고 산길과 계곡 ,옛 고개 등으로 벼랑길이 이어지고

 푹신푹신한 흑길로만 이어진 거의 완벽한 옛길이라고 하니 사뭇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하루죙일 물소리를 들으며 피서를 즐길 수 있다니  무릉도원의 신선한 길이 아닌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서산대사는 고승이자 임진왜란때의 승장으로도 유명하다.

 1540년 의신마을의 원통암으로 출가해 "휴정"이라는 법명을 얻었으며,

 유불도(儒佛道)는 궁극적으로 일치한다는 삼교통합론을 주창하셨던 분이다.

그리고 트래킹 초입지인 신흥마을 바로 앞 계곡에는 세이암이 있는데 고운선생이

 입산하면서 저자거리에서 온 갖 잡 애기를 들은 말들을 귀를 씻었다는 곳이

 바로 이 곳. 지금도 그 글씨가 남아 있어 꼭 들려 보아야 할 일이다.

 

 

 

하동 쌍계사을지나 칠불암 삼거리에서 우측 대성골 화계천으로

들어가다 신흥교에서 하차

 

 

 

길목산장과 펜스사이에 의신 옛길이 이어진다

 

 

 

 

 

산꾼들에게 눈에띄게 도로가에 있어야할 이정표가

안으로 들어가 있어 초입찾기가 힘드네요

 

 

 

오른편 화개천을 끼고 그늘진 숲속길을 걷는다

 

 

 

 

잠시뒤 감감바위를 지나서

 

 

 

오늘트레킹 코스는 오른편으로 화개천을 끼고

신흥마을 에서 의신 마을 까지 4.2km 를 숲속길을 걷는 코스이다

 

 

 

 

 

 

 

 

 

 

 

 

 

 

 

 

 

작은 교류를 지나서

 

 

 

 

여유있게 천천히 걸어가면

 

 

 

 

의자바위를 만나고

 

 

 

안전목책길을 지나고

 

 

 

 

 

트레킹 코스 중간중간에 화개천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열려있다

 

 

 

 

 

 

 

 

 

 

 

 

 

 

 

 

 

 

지리산 주능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의신마을 1.6km 방향으로

 

 

 

 

 

 

 

 

 

저멀리 산행종점인 의신 마을 이 보이기 시작한다

 

 

 

 

 

 

 

 

 

 

 

 

 

 

의신마을 출렁다리

 

 

 

 

 

 

 

 

 

 

계곡에서 한참동안 물놀이를 하고

 

 

 

 

 

 

 

 

 

 

 

 

 

 

 

 

 

 

 

 

 

 

 

 

 

 

 

지리산 산장식당옆 도로가에 버스를 주차해두고

간단하게 하산주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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