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제 칠천도 옥녀봉(232,2m)-굿등산(159,4m)ㅡ맹종죽테마파크 12년 11월09일 산행

 

 

 

칠천교 -옥녀봉 -굿등산 -옆개해수욕장 (2시40분)

 

 

 

 

 

거제도에 속한 66개(유인도 10개, 무인도 56개)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칠천도(七川島·904만5490㎡·602가구 1272명).

‘칠천도 처녀들은 시집갈 때까지 쌀 3말을 먹지 못하고 간다’

는 옛말이 전해질 정도로 논보다 밭이 많은 섬이기도 하다.

인근 가조도와 마찬가지로 섬 중앙에 우뚝 솟은 옥녀봉(232.2m)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칠천도는 어온리의 장곶·어온·물안 마을과 대곡리의 대곡·

송포·황덕 마을, 연구리의 연구·곡촌·금곡·옥계 마을 등

3개 리 10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칠천도는 ‘사자가 북쪽을 향해 포효하며 새끼를 낳는 형상’

이라는데, 덕만이 치가 사자머리가 되고 수야방 섬과 어온 용바위 끝이

앞발, 연구리 내질등과 조골마을 둥칠 끝이 뒷발에 해당된다.

씨릉 섬은 꼬리, 금곡의 화전산이 새끼를 출산하고 있는 모습이란다.

‘칠천도(漆川島)’라는 지명은 고려 성종 2년 칠천도와 가조도에 진주감목관

소관의 목장을 설치해 검은 소(黑牛)와 적마(赤馬)를 방목케 했다는

‘거제부읍지’의 기록으로 미뤄 칠천도 옥녀봉을 중심으로 검은 소 방목이 옻 칠(漆)과

같고, 그 소떼의 식수원인 7개의 소하천을 상징해 칠천(漆川)이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제시대 칠천도에 대한 세부 측량이 이뤄지면서

칠천도의 옻 칠(漆)을 속자인 옻 칠(柒)로 또 약자로 일곱 칠(七)을 표기하면서

 일제가 칠천(七川)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칠천도 칠천교 다리에 세워진 칠천량 해전기념비

 

 

날씨도 따뜻하고 칠천도 다리를 건너볼 요량으로 칠천교 앞에 도착

 

칠천교 다리를 건너서

 

 

장안마를 T자삼거리 에서

 

 

6.25 참전 기념비가 서있는 왼쪽 돌계단길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 잠시 올라가면

 

 

잘 단정된 묘역을 만나고,이후 산길은 희미한 족적이 있을뿐

사람들의 다닌 흔적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희미한 산길을 헤쳐나가면 잠시후

마을안에서 올라오는 반듯한 숲길을 만납니다

 

 

 

잘정돈된 넓은 산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옥계마을 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옥녀봉 정상까지 0.3 km 약간오름길입니다

 

 

옥녀봉 정상오름길

 

 

팔각정자가 세워져 있는 옥녀봉 정상

 

 

옥녀봉 정상에 세워져 있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대곡고개 1.9km 방향으로

 

 

잠시 내리막을내려서면 평평한 안부에 도착하고

이후 편안한 숲길을 따라 진행하면

여러 차례갈림길을 만나지만 선답자들의 표시기를 참고삼아

조심스럽게 진행합니다

 

 

대나무 숲을 만나고

 

 

부드러운 숲길

 

 

대곡고개에 내려섭니다

 

 

대곡고개 건너편의 굿등산 등산안내도

 

 

대곡고개에서 마침 전국의 산하를 7.000산 이상이나 답사하신

서울 개척산악회의 심용보님.문정남님을 이곳에서 만나뵙고

(왼쪽부터 본인.심용보님.문정남님 )

 

 

굿등산을 향해 다시 산길을 이어갑니다

 

 

굿등산 역시 정상에는 사각정자가 놓여있고

서울개척산악회의 두어르신분과 같이 조촐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음에 또 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여집니다

 

 

 

굿등산 정상 삼각점

 

 

굿등산 정상에서 잠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면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지고

 

 

 

 

칠천도 굿등산 안내도가 서있는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2차선 도로를 따라 약 5분정도 걸어가면

 

 

물안해수욕장 간판이 세워져있는 곳에 도착하면서

옥녀봉에서 굿등산으로 이어지는 짧은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이동하여 .인근에 대나무 숲이 유명하다는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로 이동을 합니다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입장료 개인 2.000원 .단체 30인이상 1.500원

 

 

맹종죽 죽림욕장길을 따라서 숲길을 한바퀴 돌아 나옵니다

 

 

 

 

 

 

 

 

 

 

 

 

 

 

정상전망대

사방이 가려 조망이 없어요

 

 

하산길에서 바라본 칠천교

 

 

 

 

맹종죽 테마파크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아직까지 시설이 미비하고 준비가 안된곳으로

2,000원이란 입장료 을 주고 들어가기란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