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대성산 (593 m ) -둔철산 (823,2m ) 12년 08월 07일 산행

 

 

 

정취암.ㅡ대성산.ㅡ와석총.ㅡ둔철산.ㅡ금정폭포.ㅡ심거마을 (4시간)

 

 

 

 

지리산에 가려진 산청의 명산
서부 경남의 산들을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재미

 

 

 

둔철산(屯鐵山·823m)은 진양기맥이 뻗어가는 밀치 부근

627.6m봉에서 분기한 정수지맥(淨水支脈)에 솟은 산이다.

 

정수지맥은 627.6m봉에서 송의산~구의산~정수산~둔철산~마제봉~적벽산을

잇는 약 38km의 산줄기다. 철(鐵)이 많아 둔철산이라 이름 붙였다고는 하지만,

 이 산 어디에도 철을 생산했다는 흔적이나 기록은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쇠를 보관했다거나, 아니면 풍수학적으로 쇠와 관련된 기운에서

유래되었다는 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 지역 주민들은 둔철산이 아니라

본디 대성산(大聖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각종 산행개념도나 등산안내도에는

정취암 뒤 593m봉을 대성산으로 표기해 둔철산과 분리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두 산을 통틀어 대성산으로 부른다는 얘기다.

 

 

 

정취암 대형버스 주차장 (대형버스 진입가능)

버스에 내려 정취암 방향으로 약 5분쯤 걸어가면

 

 

 

 

정취암 마당에 도착하고

 

 

한번둘러본뒤

 

 

선답자 들의 표시기가 많이 달린 왼쪽 산길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약 5분쯤 올라서면 오른편으로 너럭바위 에 올라서고

너럭바위 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은 정말로 시원 스럽다

 

 

너럭바위를 되돌아 나와서 잠시 오르막을 올라서면

 

 

산불초소가 있는 삼거리 갈림봉에 도착

이곳에서 잠시 오른쪽으로 산불초소봉에 다녀온다

 

 

 

조망이 탁 트인 산불초소봉

 

 

 

다시 걷기좋은 능선길을 계속 걸어가면

 

 

 

산행시작 30분 만에 팔각 전망대가 있는 대성산 정상 에 도착

예전에 헬기장이 있는듯 한데 .지금은 팔각 전망대가 설치 되어 있다

 

 

 

대성산 (593 m ) 정상목

아무런 표시가 없는곳에 오늘 함께 산행한 김문암씨가 설치해 놓았다

 

 

계속해서 둔철산 방향인 오른쪽 (서쪽) 방향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면

 

 

 

능선상에 599 m 봉을 지나고

 

 

숲길을 따라 이어가면

 

 

대성산 정상에서 약 40분만에 와석총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베낭을 한쪽에 두고 빈몸으로 와석총을 다녀온다 (왕복 10분)

 

 

 

와석총 (달팽이무덤)

 

 

와석총 꼭대기에 올라서니 햊빛은 따갑지만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다 오늘은 말복겸 입추 라던가,ㅋㅋ

 

 

 

와석총을 되돌아 나와서, 능선길을 따라가면 만나는 이정표 에서 둔철산 방향으로

 

 

 

전망대를 지나서

 

 

 

둔철산 (823.3 m ) 정상도착

 

 

폭포.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능선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진행하면 .단성중악교 산악회 에서 세운

두번째 둔철산 정상석을 만난다

산의높이가 각자 다르게 표시되어있다

 

 

 

단성중학교 산악회 에서 세운 둔철산 정상석

 

 

 

이곳 삼거리 에서 여름날씨만 아니라면

왼쪽으로 시루봉을 거쳐 홍화원 휴게소로 내려가고 싶지만

연일 무더운 날씨라 계곡산행을 하기 위해 .오른쪽

폭포 (금정폭포,주차장 ) 방향으로 내려선다

 

 

 

금정폭포로 내려서는 길이. 언제적 태풍의 피해인가 그렇게 썩 좋치는 않치만

나름 조심해서 내려서면 괜찮다..

 

 

 

둔철산 정상에서 약 23분만에 금정폭포에 도착하고

 

 

 

계속되는 가뭄이라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시원스럽지 못하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다 ,어느쯤인가 잠시 몸을 씻고 한참 쉬었다가

 

 

 

편안한 숲길을 따라서

 

 

 

밤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마을길로 내려서서

 

 

따가운 날씨에 포장길을 따라 15분이상 걸어나오는데

산타는 것보다 더 참기 어려운 길이네요

 

 

 

심거마을 표지석을 빠져 나오면서

 

 

 

공사중인 3번국도상에 내려서면서 오늘의 힘든 산행을 마무 리 합니다

연일무더운 날씨 많은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초대합니다!    산이조치요    치산요이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