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선산읍 비봉산 (228 m ) ㅡ형제봉 (531 m ) 12년 03월 29일 산행

 

선산보건지소ㅡ충혼탑ㅡ영봉정ㅡ신산갈림봉ㅡ부처바위ㅡ형제봉ㅡ

산불초소ㅡ한효아파트 (3시30분)

 

 

경북 선산읍을 감싸고 있는 비봉산은 글자의 뜻 그대로 봉황이 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비봉산은 봉황이 두 날개를 활짝펴고 하늘에 날으려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동쪽으로는 교리 뒷산, 서쪽으로는 노상리 뒷산이 있어,

두 날개이며 출장소 뒤의 봉우리가 몸과 모가지가 된다.

가운데의 봉우리 아래에 출장소가 자리 잡고 있어 봉의 입이

옛 군청사를 문것과 같다 한다.

비봉산은 북쪽에서, 금오산은 남쪽에서 서로 안을 지키고 감천은

 동으로 흘러 낙동강과 이어저 외부를 지키면서 아주 튼튼한 천년의 성을 이루었다.

그러나 선산 주민들에겐 큰 걱정이 있었다. 비봉산의 봉새가 날아가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아읍 황당산에 그물을 친다는 의미로

동네 이름을 “망장(網張)”이라 했으며, 물목동네 뒷산을 “황산(凰山)”이라

이름 지어 짝을 맞추기도 했다. 그것은 봉(鳳)은 수컷이요,

 황(凰)은 암컷이기 때문이다.
 

구미 선산읍 보건지소앞

도로 한쪽에 차량을 주차 시켜놓고

 

현충사 입구 ,돌계단 올라서면 중간쯤에

왼편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왼쪽 비봉산 공원 입구 화살표 방향으로

처음부터 걷기 좋은 숲길을 따라서

 

약 10분 이면 운동기구가 즐비한 비봉산 안내도 앞에 도착

 

기분좋은 소나무 숲길이 시작된다

 

비봉산의 유래가 적힌 안내도를 지나서

계속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면

 

영봉정 정자 앞에 도착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능선길을 계속 따라가면.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부처바위 이정표를 보고 진행

한참뒤에 만나는 ,부처바위.신산 삼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약간 왼쪽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바위의 모양이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는 부처바위 앞에 도착

잠시 조망도 즐길겸 부처바위 위에 올라서서 휴식을 취하고

 

소나무 숲길을 이어간다

삼거리 갈림길 한곳을 지나서

갈등고개에 내려선다

 

고개임도를 바로건너  맞은편. 형제봉 방향으로

 

60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서면

 

선답자 들의 표시기가 주렁 달린 봉우리에 올라서고

왼편 헬기장 20 m 방향으로

 

헬기장에 도착하고

 

계속 능선길을 이어가면

헬기장 에서 약 20분후 비봉산 형제봉 (531 m ) 정상도착

 

운이 좋게도 형제봉 정상석을 설치한지가 5일 밖에 되지를 않았다

 

약1분뒤에 산불초소 봉우리를 지나고

 

연이은 돌탑봉을 지나서 .오르내림이 없는 소나무 숲길을

 약 1시간정도 편안하게 걸어가면

 

쉬어갈수 있는 사각정자를 만나고

 

 소나무 숲길 따라서

10분뒤에 삼거리 갈림길에서 .선산보건지소에 주차해놓은차량을

회수하기위해  주공 ,한효 아파트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산길 역시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지고

 

약 8분뒤에 주공아파트 입구에 내려선다

 

주공아파트 입구에 세워진 형제봉 등산 안내도

이곳에서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한효 아파트 앞을 지나서

천천히 걸어서 .10분이면 선산보건소 앞에 도착을 할수 있다

오전산행을 마치고 .이곳에서 약 21 km 떨어진

구미 경운대학교 뒷산인 경운산을 오르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