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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전남화순 종괘산 (377.6 m )-범바위산(244m)-수리봉(336.8m) 11년 09월 2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1. 9. 23.

 

 

옛 한국회관  - 삼거리 - 범바위산.ㅡ 고동바위 - 종쾌산 정상 - 수리봉 -

 원화1리.ㅡ- 도곡스파랜드 온천장  - (2ㅡ3시간)

 

 

 

 

 

※고동바위와 종괘산 개요

 

화순읍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5㎞ 지점인 도곡면 주도리 서방에

종이 울리지 않아 용이 승천하지 못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종괘산(377.6m)은

일명 각암산(角岩山) 이라고도 한다.

도곡온천 건너에 소재한 산으로 

도곡온천을 지나다보면 우람하고 뾰족한 바위가 산능선에서 온천쪽을 굽어보고 있다.

 

보는 사람들의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다양하게 불리우는데

주전자바위, 고동바위, 문필봉, 남근석바위, 종괘바위, 시루떡바위 등으로

보통은 주전자바위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현지의 동네사람들은 고동바우라 부른다.

 

 종괘산의 유래는 종을 울리지 못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며

옛 절터를 입증하는 기왓장이 나와 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1939년에 이 마을에 사는 김길배씨가 금동입불상을 이곳에서 발견하기도 하여

 절터가 있었음을 더욱 굳게 한다.
지금은 조그마한 암자가 이곳에 세워지고 종가사라 하여

 오르내리는 길손들에게 목을 적셔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