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골 .ㅡ영월산.ㅡ대성산.ㅡ솔숲봉.ㅡ번암파출소 (5시간)
알려지지 않은 산
장수-남원 대성산 (881.9m)
대성산은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산동면의 경계에 자리하는 해발 882m의 산이다.
장안산(1237m)을 출발한 호남정맥이 팔공산(1151m)에 이르러 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그중 한줄기는 영태산(666m)과 성수산(876m)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이요,
다른 한줄기는 개동산(846m), 상서산(627m), 만행산(910m. 일명 천황산),
풍악산(610m)을 이어가는 개동지맥이다. 이 개동지맥에서 으뜸 높이로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만행산의 동녘에 듬직한 선세를 보여주는 지도상의
무명봉이 있으니 오늘 소개하는 대성산이다.
대성산은 일찍부터 장수군의 오악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선조 중엽(약 350년 전)에
흥성 장씨 문중이 동녘의 산자락에 노단이란 마을을 일구고 대대로 이어갈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대성이란 산이름은 유교의 개조인 공자(기원전 551~479)를
뜻하며, 마을이름 노단도 이곳이 노 나라에서 태어난 공자의 집터를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수척마을 버스 정류장 앞
버스에서 내려 수작골 안으로 출발
포장된 마을 길을 따라 5분여 정도 걸어가면
마을 끝나는 지점 담벼락 에서 왼쪽 산으로 들어간다
첫번째 만나는 전봇대 옆으로 진행
약 50 m 정도 들어가다 오른편산길로
동네 상수도 물탱크를 만나는 곳에서 다시 오른편 능선으로 치고 올라간다
지금부터 영월산 정상 까지 산길도 제대로없고
찔리고 할키고 생고생이다
이길로는 아무도 올라간 사람이 없는가보다
잠시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전망대에 올라서고
수작골에서 시작한 산행시간 40 여분만에 아무런 표시가 없고
삼각점 만이 자리잡은 영월산 정상 도착
준비해간 판때기에 영월산 정상표지목을 하나 걸어두고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다시 진행
능선길을 따라 대성산 정상 까지 계속 오름길이 ..
크다란 바위도 만나고.
경치좋은곳에 올라 잠시 쉬었다가.
계속 올라가면
간혹 탁트인 조망처도 지나가고
건너편에 중계탑이 세워진 백두대간길의 고남산이 너머 보이고
넓은 공터에 잡목과 수풀만이 우거진
대성산 정상 도착 (입구에서 약 2시간소요)
오른편(북동쪽)방향으로 진행
전주 이씨 묘를 지나고
산길이 뚜렷하지도 않치만 그런대로 잘살피면 이어지는
능선길 따라 진행하면
높은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 솔숲봉을 우회해서 올라서면
아무런 표시가 없는 솔숲봉(660 m ) 에도착
솔숲봉에서 내려서면 산길은 없어지고 높은 절벽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내려서기를 몇번이나 반복하면
걷기좋은 능선길을 만나고
뚜렸한 삼각점이 설치된 능선길을 지나서
직진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면 만나는 안부에서
그냥 길도없는 숲길을 오른쪽으로 치고 내려선다
날머리 내려오는 모습들
임도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5분여 걸어가면
번암면 소재지에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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