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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춘천 좌방산 11년 06월 10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11. 6. 11.

 

한발고개~570봉~태평사갈림길(사거리안부)~좌방산(502)~

발산중학교(폐교)  (천천히 3시간 )

 

 

 

♣ 좌방산(座防山502 m)


강원도 춘천시 남면 발산리와 한덕리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좌방산은 인근의 낚시터와

홍천강의 유원지와 어우러져 피서, 휴양,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지역이다.

 특히 여름마다 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몰려드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 곳을 찾을 만큼

좌방산은 산행지보다는 휴가 여행지로 더 유명한 산이다.  

해발 570m인 좌방산은 강원도 춘천시 남면 발산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이 산의 모산은 춘천시 대룡산(899m)에서 남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연엽산(850m)이다

. 연엽산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산릉은 동산면을 지나 약 20km 거리인 남산면 수동리와

 행촌리 경계를 이루는 고깔봉(420.5m)을 지나 일단 서쪽으로 내리달리다가 추곡고개를

 지난 490m봉에서 북으로 방향을 튼 다음, 구곡폭포를 품고 있는 봉화산(486.8m)과 검봉(530m)으로 이어진다.
고깔봉과 봉화산 사이에서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약 8km 거리에 이르러

 대여섯 가닥으로 흩어져 그 여맥을 모두 홍천강에 가라 앉히는데, 이 산이 바로 좌방산이다.

 이산 서쪽, 남쪼그 동쪽으로 홍천강 물줄기가 S자로 굽돌아 흐르고 있어 피서철에 찾아볼 만하다.

남면 발산리와 한덕리 경계에 위치한 좌방산 옛 이름은 잣방산이다.

옛날부터 산자락에 잣나무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상 모습이 마치 잣송이처럼

뾰족하다는 뜻에서 지어진 산이름이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 산이 올려다보이는 모곡리, 한덕리, 발산리 주민들은 이 산을 잣방산이라 부른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고 부분적으로 아기자기한 능선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홍천강의 시원한 물굽이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산굽이와 물굽이의 장관을 즐길 수 있다.


 

한발고개에서 하차

 

등산안내도 오른편으로 나무 계단길 올라선다

 

 

잠시오름길에 내려다본 한발고개

 

 

계속되는 오름길

 

 

전형적인 육산 이지만 때로는 바위군락지도 만나고

 

 

 

 

산행시작 50여분만에 570봉 도착

 

 

산길은 오른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한참 내려가다 첫번째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편 좌방산 으로

 

걷기좋은 능선길

 

 

태평사 삼거리 갈림길

정상까지는 0.3 km 오르막만 올라가면 된다

 

 

좌방산 정상

 

좌방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홍천강 물줄기모습

안개가끼여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좌방산 정상 삼각점

 

 

좌방산 정상에는 잠시 쉬어 갈수 있는 벤치가 놓여있다

 

좌방산 정상에서 발산중학교로 하산길은 오른편 밧줄구간을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한다

 

 

밧줄을 내려서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발산중학교 방향으로

 

 

조금은 내리막 길이라 조심스럽게

한참 등로가 뚜렷한 능선길을 내려오면

 

 

오른편으로 발산터널이 내려다 보이고

 

 

마지막 봉우리 올라서면 선답자 들의 표시기가

 왼편으로 내려선다

 

 

왼편으로 서울.ㅡ춘천 고속도로가 보이고

 

 

잣나무숲 을 지나 내려서면

왼편 고속도로 옆 배수로에 맑은물이 졸졸

잠시 흘렸던 땀을 딱아내고

 

 

구 발산중학교 옆으로 빠져 나오면

 

 

도로 한켠에 애마가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