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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남원 서도역(폐역) 영상촬영장 탐방-등나무 25년 04월26일

by 산이조치요 2025. 4. 27.

다녀온날: 25년 04월26일 (토)오후 

남원 서도역(폐역)

남원 서도역은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작은 간이역이다.

지금은 폐역이 된 이곳은 과거 남원과 임실, 순창을 오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조용한 시골역이었고,현재는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역사가 더 이상 기차를 맞이하지 않지만, 그 낡고 아담한 건물은

오히려 시간의 멈춤을 선물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남원 서도역은

단순한 기차역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잠시 시간을 멈추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도역 안내판 

 

서도역 (폐역) 실내모습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속도를 내려놓고,

한적한 풍경 속에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곳.

아마 이 조용한 간이역은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조용한 산자락 아래 자리한 남원서도역은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박한 목조 건물과 플랫폼은 옛 기차역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옛 감성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이고,

간이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적한 시간을 즐긴다.

특히 가을에는 주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역과 어우러진 풍경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서도역 철길과 메타스퀘어길

 

서도역 철길& 메타스퀘어길

 

서도역 (폐역) 등나무 

아직 보름쯤 (5월10일쯤)은 있어야 만개할듯 합니다

 

조금씩 피기 시작합니다

 

서도역 화장실

 

남원 서도역 메타세콰이어 길

 

남원 서도역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봄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또는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남원 서도역을 방문해 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