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날 :23년 10월 30일 (월)
수옥정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지었다.
또한, 상류의 2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파놓은 것이라 한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에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하여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km,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km 지점의
3번 국도에서는 400m의 거리에 있다.고려 말기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하여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수옥정 저수지 둘레길
수옥정 저수지 둘레길은 호우피해로 인하여
복구시 까지 잠정 패쇄한다고 합니다. 아쉬워 ㅠㅠ
옥수정 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조령산 신선봉 방향
조령산 흥천사 (괴산 천년고찰)
원효, 나옹, 무학 3명의 고승이 머물렀던 조령산 흥천사
흥천사는 신라 선덕여왕에 창건되어
시대별로 3명의 고승이 머물렀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원효대사가 100일간 수도 정진하였고
고려 시대에 들어서서는 나옹 대선사와 무학대사가 기도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불교가 가장 번성하였을 시기로
한때는 소속 암자가 30여 곳에 이르렀다 합니다.
세계불교법왕청(世界佛敎法王廳) 총본산
조실 동봉스님
고려 말기의 고승으로 공민왕의 왕사를 지낸 나옹선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이 흥천사에 머물면서
참선곡을 지었다고 전해온다.
흥천사 삼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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