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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완도 청산도 슬로시티 1-2코스 일부 23년 04월 16일

by 산이조치요 2023. 4. 17.

완도여객선 터미널-배타고(50분)-청산도 (도청항)-미항길-동구정길-서편제길

-봄의왈츠 촬영지-화랑포길-화랑포갯돌밭(왕복)-화랑포공원-화랑포 전망대-

화랑포공원-제2코스(사랑길)-모래낭길(당리재)-봄의왈츠 촬영지-서편제 찰영지-

서편제주막-청산도 도청항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유난히 아름다워
예로부터 청산여수(靑山麗水) 또는 신선들이 노닐 정도로 아름답다 하여
선산(仙山), 선원(仙源)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푸른 바다, 푸른 산, 구들장논, 돌담장, 해녀 등 느림의 풍경과 섬 고유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청산도는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 슬로시티 연맹 공식 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완도항 12시10분출발-청산도 도청항(13시도착) 

 

 

배에서 내려서 바로 1코스가 시작된다. 
미항길 청산도의 관문인 도청항부터 선창(부둣가)을 따라 걷는 미항길은
관광객, 상인, 주민, 청산도 농특산물이 한데 모이는 길로
바닷가 삶의 활기가 넘치는 길이다.
동구정길 : 도락리에 있는 동구정이란 오래된 우물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길로 동구정은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항상 같은 수위를 유지한다 하여
신비의 우물이라고도 불린다.
서편제길 : 한국영화 최초 100만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의 명장면
주인공 세 사람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구불구불한
돌담길을 걷는 장면이 촬영된 길이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길에 수놓아지면
언덕 위에는 드라마 봄의왈츠 세트장이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다.
화랑포길 : 화랑포에서 새 땅끝을 연결하는 길로 먼바다에 파도가 일면
그 모양이 꽃과 같다 하여 꽃 화, 파도 랑자를 써서 화랑포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