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산행 ; 어청도 선착장 -헬기장-심목여갈림길-불탄여 갈림길-불탄여왕복-당산쉼터-
군부대철망-당산정상-통신탑-팔각정-어청도등대-구유정왕복-팔각정
능선길-공치산 정상-한반도모양조망처-목넘쉼터-해변 나무테크길-해양경찰서
섬마을민박-(7.68km 3시30분 천천히)
어청도
* 물 맑기가 거울 같은 곳, 어청도 *<BR>어청도는 물 맑기가 거울과도 같아 어청도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어청도의 “청”은 맑을 청(淸)이 아닌 푸른 청(靑)자를 쓰고 있다.
그것은 BC 202년경 중국의 한고조(漢高祖)가 초항우(楚項羽)를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한 후 패왕 항우가 자결하자 재상 전횡이 군사 500명을 거느리고
망명길에 올라 돛단배를 이용하여 서해를 목적지 없이 떠다니던 중
중국을 떠난 지 3개월만에 이 섬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그날은 쾌청한
날씨였으나 바다 위에 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갑자기 푸른 산 하나가
우뚝 나타났다고 한다. 전횡은 이곳에 배를 멈추도록 명령하고 푸른 청(靑)자를 따서
어청도(於靑島)라 이름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군산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72㎞, 중국 산둥반도와는 약 300km정도의
거리로서 개짖는 소리와 닭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중국과 가까운 곳에
우리나라 영해기선 기점중 하나인 어청도가 있다.<BR>섬의 형태는 서쪽으로
트인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북서계절풍에 의한 침식으로 섬의 북·서쪽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취락은 동남쪽 어청마을에 분포하며,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멸치·우럭·놀래기·해삼·전복 등이
잡히고, 농산물로는 마늘·채소 등이 생산된다.어청도의 먹거리로는 어청도
인근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우럭을 쪄서 만든 생우럭찜이 유명하다
대구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새벽04시 조금 넘어 출발
군산여객선 터미널 07시20분 도착 (약3시간소요)
09시 어청도 출발
요금 *군산 -어청도 24.500원 (터미널 이용료포함)
*어청도-군산 23.000원
뉴어청 훼리호 를 타고..
오늘은 연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어청도 선착장에 도착 (소요시간 2시10분)
연도를 거치면 대략 2시간 30분소요
마중나오신 민박집 주인 아저씨의 화물차를 타고
민박집에 도착 하자 말자 점심식사
맛나는 자연산 우럭회와 생우럭찜
섬마을 민박 010-8344-3774
점심식사 후 어청도 산행을 하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걸어내려와서
어청도 선착장 (신흥상회) 뒤편 나무 계단길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나무 계단길 오르면서 내려다본 어청도 마을
나무 계단길 올라서면 사각정자 쉼터를 만나
오른쪽 방향으로
우거진 대나무 숲을 통과
KT 중계탑이 올려다 보이는 넓은 헬기장에 도착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따르다가
그림과 같이 왼편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직진 산길로 들어 갑니다
한차례 오르막 올라서면 심목여 삼거리 능선에 올라선다음
왼쪽 심목여 0.7km 방향으로 한참 진행하다가
숲이 우거진 곳에서 더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돌아 옵니다
다시 당산 쉼터 0.7km 방향으로
KT 중계탑이 올려다 보이고
KT 중계탑 옆을 지나면
130.4m 위치한 2등 삼각점 확인
다시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갑니다
불탄여 삼거리 이정표에서
불탄여 0.3km 방향으로 불탄여를 왕복 다녀온후에
당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불탄여 0.3km 방향으로
실제로는 0.3km 가 아닌 0.5km 가 조금 넘습니다
왕복 22분소요
불탄여 가는길
조망이 탁트이고 경치가 좋은 불탄여 끝머리 모습입니다
조망1
불탄여를 다녀온후에 당산쉼터 0.3km 방향으로
벌써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 합니다
어청도 봉수대를 만나고
어청도 봉수대 안내판
편히 쉬어 갈수 있는 당산 쉼터앞에 도착 합니다
잠시뒤 부대 철문앞에서
왼편방향인 철조망을 따라 약 50m 정도 진행하면
오른편에 축구공같이 생긴 커다란 탱크 맞은편이
당산 (173.1m) 정상입니다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군부대 철조망을 벗어나 안부에 내려선다음
다시 한차례 오르막길 올라서면 167.6m 봉에 올라서고
통산탑을 지나서
팔각정이 있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 삼거리 에서 왼편 등대와 구유정을 다녀온후에
다시 공치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어청도 등대 0.7km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어청도 관리사무소 안으로
어청도 관리 사무소 앞을 지나면
근심을 씻어버리는 세우정 (정자)
어청도 등대앞의 돌고래상
원래 이곳에는 100년된 소나무 (해송) 이
있었어나 소나무 병충해로 고사해 애석함을 달래기 위해
돌고래상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어청도 등대
어청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 3월에 대륙진출의 야망을 가진 일본의 정략적인
목적에 의해 건설되었고 군산항과 우리나라 서해안의 남북항로를
통항하는 모든 선박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등대이다. 등탑은 백색의
원형 콘크리트 구조이며 조형미를 살리기 위하여 등탑 상부를
전통 한옥의 서까래 형상으로 재구성한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이기도 하다.
또한 상부 홍색의 등롱과 하얀 페인트를 칠한 등탑, 그리고 돌담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그 모습이 바다와 너무 잘 어우러져 다른 등대보다
그 자태가 더 아름답다. 고도 61m에 위치하여 약 37㎞ 떨어진
바다에까지 그 등광(燈光)을 비추고 있다. 특히 해질녘 등대 주변의
해송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풍경은 직접 본 사람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등대를 구경하고 조망이 좋은 구유정 500m 이정표 따라 진행합니다
구유정 이정표
구유정이 눈앞에 보입니다
구유정으로 나무 계단길을 내려 갑니다
구유정 (간혹 이곳에서 비박을 하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
구유정 정자에서 올려다본 등대와 등대관사
첨성대 같이 생긴등대
영해 직선기점(어청도) 영구시설’로 대한민국의 영해(領海)가 시작되는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서 설치된 시설물이랍니다. 영구시설은 첨성대를 형상화했다는데
아무래도 저 시설물이 수행하는 일이 옛날 첨성대에서 했던 것과 비슷함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저 시설은 바닷물의 높이와 정밀위치,
기상 등 각종 관측을 수행한다. 다른 한편으론 이곳으로부터
12해리(약 22Km)까지의 외측해역이 우리나라의 영해란다
(안내판의 글을 참조해서 씀)
다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임도 삼거리로 돌아 옵니다
팔각정에서 한참동안 휴식을 취한후
공치산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걷습니다
오른편으로는 평온한 어청도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편안한 억새길 능선을 걷습니다
잠시 공치산 정상오름길
나무의자가 놓여있는 공치산 (115.9m) 정상모습 입니다
작년에 안양 강일아우도 다녀갔는데
표시기가 보이질 않습니다
공치산 정상에서 내일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공치산 정상에서 하산길 한반도 모양
경치하나는 정말로 좋습니다
오른편으로는 해변가 나무 테크길이 보이고
바람도 간간히 불어주고 푸른바다 빛이 아름답고
그래서 어청도 인가 봅니다
안부에 내려서서 억새밭 능선길을 걷습니다
오늘산행은 목넘쉼터 에서 마무리하고
내일도 또 걸어야 하니까 오른편 해변길로 탈출합니다
일단은 목넘쉼터 에서 잠시휴식
목넘쉼터 아래 전망대
목넘쉼터 에서 몆발자욱 되돌아 내려와서
해안가로 내려 갑니다
약50m 정도 내려서면 만나는 나무 계단길
해변길 나무 테크에 도착 합니다
나무 테크 길을 따라 섬마을 민박집으로 갑니다
어청도 교회앞을 지나서
동네마을 이곳저곳 기웃거려 봅니다
치동묘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에 있는 치동묘이다.
치동묘는 군산 지역 담양 전씨들이 자신들의 조상으로 중국 제나라의
전횡이라는 장군을 모시는 사당이다
군산시 향토문화 유산 제14호
섬마을 민박집 앞의 군산경찰서 어청도 파출소
오늘저녁은 자연산 우럭구이 입니다
내일산행을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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