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천휴게소-구암사-양원역-세평하늘길-승부역-기차타고-분천역
(10.12km 천천히 4시10분) 시간의미없슴.
산이조치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
낙동강 세평 비경길은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5.6Km 낙동강 상류
협곡사이 비경을 보면서 철길따라 걷는 길이다
양원역은 분천역과 승부역 사이에 있다
우리나라 에서 가장작은 간이역이 있는 오지중에오지
봉화의 분천마을과 승부마을은 하늘도세평이요 땅도세평이라는
말이있습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협곡과 계곡은 사계절 비경을
연출하기에 낙동강 비경길 이라 합니다 .
회룡천 휴게소 앞 마당에서하차
오른쪽 화살표 방향으로
징금다리 건너서 갑니다
포장길 따라서 구암사 까지 약 2.2km 걸어가야 합니다
구암사 입구 도착
구암사 계곡 아래에 있는 암반
구암사 앞에서 오른쪽 산길로 올라갑니다
지금부터 양원역 까지 걷는길이 수채화 비경길입니다
약간 오르막길 이지만 숲길이 폭신 합니다
고개 언덕에 올라선후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전곡리 마을 회관 앞을 지나서
양원역 방향으로
원곡교 다리 건너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조금만 걷다보면
양원역에 도착을 합니다
우리나라 에서 가장작은 간이역인 양원역
양원역(兩元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있는 임시승강장이다.
2014년 현재 무궁화호가 하루 왕복 2회, 새마을호 특실 등급의 백두대간협곡열차가
하루 왕복 3회 정차하고 있다. 중부내륙순환열차는 2014년 9월까지는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정차하고 있다.
양원역은 원래 역이 없던 곳인데,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직접 역을 만들어
코레일에 요청해 기차를 세워달라 했다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 하루 4회 V트레인이 서는데, 약 10분간만
정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기발한 아이템을 만들어 냈습니다
직접 빚은 동동주를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판매하는 거예요.
커피 대신 동동주 ^^ 그리고, 안주는 역시 직접 구워 만든 돼지껍데기 입니다.
한 접시에 천 원이니 부담도 없는 가격이고요.
정말 기차가 도착하면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 모두 동동주 한 잔과
돼지껍데기 한 접시씩을 사가지고 기차로 오릅니다
메뉴판
하루 4회 V트레인이지나가는줄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평일 이라 그런지 트레킹 내내 한번도
V트레인이 지나가는것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양원역 옆에 식당도 운영하지 않구요
할수없이 준비해간 점심도시락으로 장소만 이용해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양원역 철길 건너편에서 왼쪽 낙동비경길 따라
승부역 까지 걸어 갑니다 (약5.6km )
낙동강 옆 비경길을 따라 걷다보면
낙동강 물이 범람하면 위험해 보일것 같은 다리도 건너야하고
짧은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터널옆 운치있는 길도 걷게 됩니다
하늘에서는 펑펑 눈이 내립니다
낙동강 비경길을 벗어나 때로는 이런 솔나무 숲길을 걸을수 있고
아직 승부역 까지 한참걸어 가야 합니다
하지만 바쁠게 하나도 없는 비경길입니다
승부역 에서 3시36분경 기차를 타기위해서는
시간여유가 많아서 최대한 천천히 걷기로 합니다
철지난 억새밭도 지나고
뭐가 이렇게 좋은건지..ㅎㅎ
사진찍기 좋은곳
파란색 우산과 어울리는 수피아 총무님
하늘엔 펑펑 눈이내리고
나무 테크길을 따라 비경길을 이어 갑니다
태극물길 전망대
운치있는 출렁다리도 건너고
승부역 방향으로
진짜 진짜 바쁜게 하나도 없어 천천히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겸
쉬엄쉬엄 쉬었다 갑니다
낙동강 비경길과 철길을 사이에 두고
철길옆 나무 테크길을 따라서
또 한번더 걷고싶지 않은가요 ,,
사진찍기 좋은명소
트레킹 하기 좋은 날씨에 좋은분들과 여유를 즐기면서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건너편 산봉우리에는 하얀눈이 쌓여있습니다
낙동정맥 트레일 울진.봉화구간 갈림길
우린 계속 낙동강 비경길을 따라 직진 (울진구간) 으로
쭉쭉뻗은 소나무 숲길
이 다리만 지나면 오늘의 트레킹 종점인 승부역이 가까워 집니다
바위 모퉁이를 돌고돌면
승부역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철교 다리아래를 지나서면 오른편으로 승부역에 들어서고
아직시간여유가 많아서 승부역 건너편 세월교 다리를 건너서
승부마을 물레방아 있는곳으로 다리를 건너 가봅니다
세월교
승부마을 물레방아
파란건물이 작년 까지만 해도 없었던 승부역 세평 쉼터 입니다
승부역 앞에 있는 간이식당 같은데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승부역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퇴직한 어느분의
하늘도 세평.꽃밭도 세평 글귀..
승부역
승부역 예전 세평쉼터
승부역에서 15시36분 열차를 타고 (2.600원)
양원역을 거쳐 13분만에 분천역에 도착을 합니다
분천역 (산타마을 )
크리스마스 분위가 물씬 풍기는 모습 입니다
분천역앞 모습
분천역 주차장에 세워둔 버스를 타고
대구로 출발 합니다
춥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따뜻한 날씨에 하루종일 눈이 펑펑,,,
좋은분들과 함께한 낙동강 비경길
오랫동안 잊지못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감사드리고 고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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