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대구 칠곡 송림사-가족나들이 16년 11월18일

by 산이조치요 2016. 11. 18.



대구 팔공산 송림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末寺)이다.

조선 세종 때에는 교종, 선종 36본산의 하나였으나, 조선 후기에

 동화사가 본산이 되면서 그 말사가 되었다.


송림사 오층전탑(松林寺 五層塼塔)

탑은 만드는 재료에 따라 목탑, 석탑, 전탑 세가지로 분류된다.
전찹은 점토를 가마에서 구워 만든 전, 즉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려 만든 탑이다. 모전석탑이라 함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가공하여
 전탑과 같은 수법으로 세운 탑이니 모양에는 전탑에 가깝고 재료로는 석탑에 속한다. 
전탑은 인도에서 발생하여 불교의 전파와 합께 중국으로 전해진 뒤,
 건축재로 워낙 벽돌을 즐겨 사용한 중국사람들에 의해 크게 유행을 보게 된다
. 이것이 우리나라까지 전해지지만 이땅에서는 그리 많은 전탑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현존하는 1,500기 이상의 탑 대부분이 석탑이고 전탑은 오로지 다섯기가
 남아 있다는 데서 그 사실을 여실히 알수 있다.송림사의 전탑은 그 다섯기중 하나이다.
다섯기의 전탑 가운데 여주 신륵사 타층전탑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경북지방에 있고, 그중에서도 안동지방에만 세기가 분포하고 있다.


삼천불전


송림사 부도전


명부전(冥府殿)

송림사의 명부전은 전국에서도 규모가 제일 크다.

 명부전의 벽면에는 오역의 대죄를 범한 무리를 심판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문 옆에는 금강역사가 서 있고 죽은 사람의 생전의 죄를 심판하는

 시왕이 모셔져 있다. 그리고 대웅전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당간지주가 있다. 윗 부분이 부러져 있지만 이 당간지주를 근거로

 옛 송림사가 큰 사찰이었음을 짐작한다. 당간지주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송림사가 처음 창건 된 때로 추측한다.



삼성각과 부도전








전각 배치도


범종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