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교-순사이산-산불초소봉 왕복-470.2m봉-팔공지맥 갈림길-망경산 왕복-
열재(심령)-장자봉-팔공지맥 이탈(369m봉)-문암산-소주병산-궁기마을-
도로-신곡교 (18.15km 6시40분 원점 산행 )
후배(성훈)와 둘이
만경산
만경산은 높고 경치가 좋은데다가 산에 오르면 저 멀리 낙동강을 비롯한
사방의 일만가지 경치가 눈아래 보인다하여 만경산(萬景山) 이라이름을 지었다한다.
200여 년전 商山誌의 기록에는 만경산을 일명 만악산(萬嶽山) 이라고도
불렀으며 널따란 반석과 높은 봉오리의 모습은 깍아지른 듯하고
옛 성터의 흔적도 있다고 하였다.만경산은 단밀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낙동강의 장엄하고 도도한 흐름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안계평야와 위천, 구미의 냉산과 금오산, 상주의 나각산과 갑장산 등
사방의 여러 고을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최근에는 낙동강의 3대 누각인 관수루에서 출발하여 만경산 정상까지
왕복 4시간 정도 거리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낙단보와 마애보살좌상,
관수루와 연계되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의성군-
*** 문암산
문암산과는 관련하여 두가지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하나는 1592년 임진왜란 때 당진현감 정방준이 의병을 모아 출전한 후
왜병이 쳐들어오니 정방준의 처 변씨가 문암산으로 피신하였다
. 그러나 왜적이 숨은 곳을 알고 뒤쫓아 와 변씨는 치마폭에 혈서를 써서
던지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서 정절을 지켰다.
이에 나라에서는 변씨를 숙부(淑婦)정부(貞婦)라 하고 혈서를 쓴 치마폭이
떨어진 자리에 정려각을 세워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또 하나의 전설은 마을에 사는 무남독녀가 옆집 총각을 남몰래 짝사랑하여
매일 문암산 꼭대기에 올라가 그 남자와 만나게 해달라고 정성을 드렸으나
허사로 돌아가자 산꼭대기에서 투신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후 그곳에는 깍아낸 듯한 절벽이 생겼는데 그 절벽은
그녀가 떨어지면서 생긴 것이라 전해진다.
도개면 사무소를 지나서 조금더 진행하면 신곡교 다리를 만난다
이곳이 산행 들날머리 입니다
신곡교 다리 옆 부근에 차량을 주치시켜 놓고
상주 낙동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약5분정도 가다보면 도로가 왼쪽으로 꺽이는 곳이
산행들머리가 됩니다
등산로 정비 안내판을 만나 넓은 임도길을 가다보면
이내 상주 영천 고속도로가 건설되는 공사장 앞에 도착합니다
그림과 같이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건너편 산길로 올라붙어야 합니다
건너편으로 이동후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면
한참동안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산행출발 약25분만에 사각정자와 삼각점이 있는
순사이산 (154.3m) 정상에 도착 합니다
오래전에 다녀간듯한 명근형님 표시기 옆에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걸어두고
조금더 지나가면 실제 정상인듯한 156.2m봉에 박건석님의 코팅지에
순사이산 정상표시판을 지나고
잠시뒤에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면
산불초소갈림길에서
잠시 산불초소봉을 다녀온후에 (왕복5분)
망경산으로 진행합니다
산불초소봉
산불초소봉을 다녀온후에 잠시진행하다보면
첫번째만나는 희미한 삼거리 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합니다 (독도주의)
사면길로 이어지는 산길은 잡목과 가시덤풀로 이어지고
한참동안 애를먹인다
155.4m봉에 올라선다
별 근거가 없는 봉우리인것 같은데
용정봉이라 코팅지가 붙어있다
용정봉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지나온 산길과 달리 한참동안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돼지 목욕탕 한곳을 지나
다시 잡목과 가시덤풀을 만나
한동안 진행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ㅠㅠ
잠시뒤 올라야할 257.8m봉이 올려다보이고
257.8m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바위를 지나
한참 가파르게 올라서야 한다
무덤1기가 자리잡고있는 257.8m봉
이곳역시 난데없이 동산봉 이라고.???
능선길 따라 10여분 정도 지나오면
임도에 내려선후에
임도 맞은편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이후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하면
바위를 만나면서 470.2m봉 가지 한동안 오름길이 시작 된다
오늘산행중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주차장 1.0km 라 세워져있는데
어디서 올라오는 방향을 제시하는지 ???
간간이 나타나는 바위를 지나서
힘들게 계속 올라가면
나무 의자와 두번째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철탑봉우리 470.2m봉에 올라선다
이곳역시 작은망경산이라..
산이름을 어디서 무슨근거로 정하는지..
470.2m봉을 뒤로하고 약7분후에 팔공지맥 능선에 합류하고
이곳에서 망경산 (왕복30분) 다녀온후에
장자봉으로 진행한다
망경산으로 가는길에는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갈림길 두어곳을 지나서
육각정자가 있는 망경산 정상에 도착한다
산행들머리 에서 이곳까지 약 2시40분 소요되었다
망경산 (499M) 정상석과 헬기장
망경산 정상을 다시 다녀온후에
장자봉.열재방향으로
소나무 숲길 따라 약 5분정도 걸어가면
열재 까지 약 10분동안 급한 내리막길이 시작 된다
무덤한곳을 지나서
열재(심령)에 내려선다
열재 고개에서 장자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건너편 산길로 올라서야 한다
무명봉 두곳을 지나서 완만한 오르막길을 약 25분정도
올라서면 팔공지맥길의 장자봉 (422.1m) 정상에 올라선다
장자봉 (422.1m) 정상모습
길손님.친구 윤태금님 표시기 옆에 산이조치요 표시기 하나 걸어두고
가야할 문암산을 위해 장자봉을 떠난다
오르락 내리락 바위길도 만나고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바위봉우리에 올라선다음
한차례 내려섯다가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거대한 바위를 만나
오른쪽방향으로 으로 우회해서 올라서면
문암산으로 분기되는 369m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팔공지맥길을 버리고 오른쪽 문암산 방향으로
간벌지역을 지나서 능선길을 따라가면 358.3m 봉
여긴 작은 장자봉 이라고..
이후 편안한 능선길은 한동안 이어지고
축석이 쌓여있는 봉우리를 올라서면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대
옆으로 잠시 이동하면 역시 조망이 탁트이는
문암산 (366.1m )정상에 올라선다
문암산 (366.1m) 정상
이제부터는 길고 긴 하산길이다
바위구간을 통과
문암산정상을 떠나온지 25분만에 소주병산 (286.1m 봉) 도착
소주병산 정상에서 바로 만나는 갈림길 삼거리 에서
직진 내리막길 로 내려서야 한다
이후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완만한 봉우리 몇차례 오르락 내리락
사각정자 쉼터 봉우리 올라선후
잠시 능선길 이어가면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웬 소주병들이 ..???
이곳이 소주병산인가..ㅎㅎ
이곳에서 하산길역시 왼쪽방향으로 꺽어야 한다 (주의)
전망대 한곳을 지나고
산행이 끝날때 까지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만난다
산길 날머리 모습
궁기마을 임도에 내려선다
소주병산에서 약 45분 소요
마을 을 빠져나간다
농암경로당 옆을 지나서
정자 쉼터 에서 왼쪽 방향으로
궁기5길 마을 을 지나서
2차선 도로에 내려선다 (약13분소요
출발지인 신곡교를 가기 위해선 왼쪽 도개마을 방향으로
약 10분정도 포장길을 걸어가야 한다
월점2리 버스 승강장 앞을 지나
상주.영천 고속도로 아래통과
첫출발지인 신곡교 다리앞에 도착 하면서 산행종료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밑에 그림을 클릭 하시면 바로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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