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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마산 학봉(397m)-무학산(761.4m) 16년01월04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16. 1. 4.

 

서원곡 주차장-학봉-전망바위-무학산-서마지기-705 (팔각정)-서학사ㅡ

서원곡 주차장 (원점산행. 천천히 4시간)

 

 

경남 마산의 무학산은 761.4m 높이에 비하여 산세가 웅장하다.

 마치 멀리서 바라보면 어머니의 가슴 같은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드러운

 곡선이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무학산은 낙남정맥의 기둥줄기로 남북으로 길게 흘러 동쪽으로 마산시를

 끌어안고 있으며 발치 아래는 호수같은 마산만(합포만)과 어울러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하다.

마산시 뒷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학이 춤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와 흡사해 무학산이라 불린다.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릉을 펼치고 있는 이 산의 서쪽사면은

 경사가 급한 반면,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시를 포용하고 있으며

 마산시 바로 옆의 산인만큼등산로가 수십 가닥 뻗어 있다.  
무학산의 백미는 학의 머리에 해당되는 학봉으로 그 암봉미와

학봉 산역 에 피는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에는 절경을 연출한다

 다른 산들은 산불조심 기간이라 하여출입을 금하고 있는 때에도

 무학산  만큼은 늘 산행을 할 수 있어 봄철 건조기 때 더욱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진달래밭은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하봉과 양쪽 어깨 부분에 해당하는

 능선 일대에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진달래는 대개 4월 중순 산기슭을

 물들이기 시작, 하순이면 절정을 이룬다.정상에 서면 가장 먼저 남해바다와

 돝섬, 진해의 장복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붉은색 진달래와 대비되어  펼쳐지는 푸른 남해바다의

정취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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