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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대명산

무주/ 적상산 (1.034m) 16년 01월 2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6. 1. 23.


서창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왕복-적상산-안렴대-안국사-

송대폭포-치목마을 (4-5시간)

대구 드림 산악회

 

 

전북 무주군 적상면 동쪽에 병풍을 두른듯이 서있는 적상산(1,034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적상산은 대전-진주간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무주근처에 다다르면 정면에 산 허리위로 붉은

바위벽이 층층이 병풍을 드리운 항아리 모양을 하고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요새처럼

보이는 산으로, 이 산은 향로봉(1,029m)을 거느리고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향로봉에서는 예로부터 하늘에 제를 지냈다

.  비록 지척에 있는 백두대간 덕유산(1614m)이 더 높지만 옛 선조들은 적상산의 기운이

 하늘과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산에 오르면 사적 146호로 지정된

적상산성을 구경할 수 있다. 정상 근처에는 안국사로 가는 길 300여m는 적상산 낙엽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짙어가는 단풍과 뒹구는 낙엽이 한 데 어우러져 필설을 비웃는 장관을 이룬다.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 월인화상이 건립했다고 하니 천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버린 고찰로

 겉모습은 여느 사찰과 다르지 않지만 이곳에는 호국(護國)의 역사가 깃들여 있다.

거란족과 몽골족에 맞서 산을 지켰던 승려들의 영혼이 서려 있는 곳이며,

조선시대에는 승병을 주둔시켜 1614년부터 건립된 적상산사고를 지키게 하였다

. 안국사는 원래 적상산 동쪽 북창리에 있었지만 댐 공사로 현재 자리로 이전을 하였으며,

 현재 자리는 호국사가 있던 자리였으나 6.25전쟁 때 무주 사찰주임이 빨치산의

 근거지가 된다고 하여 불태웠다고 한다.  해발 850m의 산중턱에 350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저수지 적상호가 있다. 1995년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다.

   호수 옆 전망대의 계단 105개를 오르면 덕유산, 두문산, 봉화산, 조항산 등

인근 산을 비롯, 무주 시내 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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