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교 (사리마을 )~시무산~수양산~벌목봉~용무림재~백운계곡(직탕폭포)
백운폭포~용문폭포~아함소)~백운계곡 주차장 (천천히4시30분)
대구 드림 산악회
수양산은 여름산행지로서 휴가철에 덕천강과 함께 권하고 싶은 곳이며, 무엇보다
깨끗한 덕천강이 있어 더욱 올라 보고싶은 산이다.
백운계곡은 달뜨기능선이 남쪽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그 사이를 파고든 골짜기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이자 영남 사림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 이 계곡은 이름 그대로 구름처럼 흰 반석들과 그 자락을 타고 굽이쳐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깊고 맑은 소가 연이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웅석봉에서 내려운 산자락이 길게 뻗어나와 덕천강가에 닿으면서 계류를 쏟아 내는데
이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웅석봉은 경호강과 덕천강 가운데 자리해 ‘강은 산을 넘지 못하고,
산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며 어천계곡과 청계계곡의 물은
경호강으로, 계림정계곡과 백운동계곡의 물은 덕천강으로 흘러 보낸다.계곡을 따라 산청군 단성면
백운리 점촌마을에 들어서면 시원한 계류와 함께 ‘백운동’이란 글자를 새긴 기암절벽과
‘용문동천’임을 알리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널찍한 암반이 반긴다. 그 위로는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多知沼)가 있다. 또한 높이 4m여의 백운폭포와
다섯 곳의 폭포와 담(潭)이 있다 하여 이름도 오담폭포인 곳을 비롯해 ‘영남제일천석’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는 등천대(登天臺)는 정말 계류의 물보라를 타고 하늘로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물살이 거세다.이외에도 옳은 소리만을 듣는다는 청의소(聽義沼), 아함소, 장군소, 용소 등의
소(沼)와 탈속폭포, 용문폭포, 십오담폭포, 칠성폭포, 수왕성폭포등이 있으며
사림학파의 거두로 조선조 선비들의 정신적 자주였던 남명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안빈낙도(安彬樂道)의 풍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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