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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경북 고령 주산(310,3m)-미숭산(733,5m)-문수봉(672m)-사월봉(400,1m) 13년 09월07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3. 9. 7.

 

 

 

고령시외버스터미널-충혼탑-주산-청금정-미숭산-나상현- 무수봉-문수봉-

사월봉-꾸꾹재-섬마마을 (6시40분)

 

 

 

 

 

주산(主山)

원래 대가야시대에 수비병들이 금산(錦山)[289m]에서 망을 보고 주산에 외적이

침입하던 것을 알렸다고 한다. 즉 외적이 침입해 오면 망산(望山)이라고도 하는

 금산에서 서쪽에 있는 주산(主山)을 향해 적의 내습을 알렸다고 한다.

고령주산이산(耳山)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산에서 적의 침입을 알리는 소리를

 들으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산금산의 위치로 볼 때 대가야에 위협이 되는

 세력은 동쪽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은 신라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비교적 낮은 산지이며, 주산을 이루는 기반암은 하산동층으로 낙동층을 정합적으로

 덮고 있다. 이암과 사암이 호층을 이루며 부분적으로 역암이 협재해 있는 하산동층은

 서쪽의 낙동층보다 침식저항력이 약하여 낮은 구릉을 형성하며, 주변 지역은

 침식에 의해 해발고도가 낮은 침식저지를 이룬다. 주산의 서쪽 능선은

미숭산(美崇山)[734.3m]과 연결되어 있고 미숭산 북동쪽, 문수봉(文壽峰)[672m] 동쪽,

사월봉(四月峰)[400.1m] 남쪽을 잇는 사면은 내곡천의 분수계를 형성한다.

내곡천은 동류하여 고령읍 쾌빈리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회천과 합류한다.

내곡천 상류부의 신동저수지와 중류부의 중화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그리고 주산의 서쪽 산줄기를 분수계로 하여 남쪽으로는 거산천이 흘러 안림천에 합류한다.

 높이는 310.3m이다. 주산대가야의 순장묘 등 고분군이 발견된 지역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산일뿐만 아니라 고령군민과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명산이다.

 대가야시대에 축조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주산의 남동쪽 능선을 따라 크고 작은 무덤들이

 무리지어 축조되어 있다. 높이 6m, 지름 25~27m 규모인 지산동 51호분을 비롯하여,

 지산동 32호분까지 규모가 큰 고분이 이어져 있으며, 특히 지난 1978년 발굴,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첫 순장묘로 밝혀진 지산동 44호분 등 유명한 고분이 다수 존재한다.

주산의 남쪽 능선 아래에는 대가야박물관대가야왕릉전시관이 조성되어 있어 대가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산고령 지산동 고분군 외에도 충혼탑-주산-청금정-

미숭산-신리를 잇는 등산로가 발달되어 있다.

 

미숭산(美崇山) 

숭산고려의 장군이었던 이미숭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미숭산에 성을 쌓아 고려를 되찾고자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당시 대세는

 조선이씨 왕조 쪽으로 기운 상태였기 때문에 이미숭은 결국 고려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본래 산의 이름은 상원산이었으나 뒤에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의 이름을 따서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미숭산은 비교적 높고 험준한 산지이며,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화강편마암이다.

화강편마암은 선캄브리아기 이후, 백악기 이전에 형성된 관입암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성 시기는 미상이다. 암석의 성질은 불국사화강암과

 비슷하게 심층풍화를 별로 받지 않았으며, 미숭산 주변의 산지인 사월봉(四月峰)[400.1m]과

 문수봉(文壽峰)[672m]도 이 지질에 속한다. 미숭산 북쪽의 사월봉, 북서쪽의 문수봉

, 그리고 동쪽의 주산(主山)[310.3m]과 미숭산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산지는

내곡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내곡천은 동류하여 고령군 고령읍 쾌빈리에서 낙동강의 한 지류인

 회천과 합류하고, 내곡천 상류부의 신동저수지와 중류부의 중화저수지물은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미숭산주산을 잇는 능선에는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는 철쭉이 자연 군락을 이루며, 멀리 가야산(伽倻山)[1,430m]이

 바라다 보여 경관이 수려하다. 높이는 734.3m이다. 미숭산의 봉우리에서 북서

방향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인 미숭산문수봉 사이에는 나상치 혹은 나상현이라

불리는 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는 과거에 고령군합천군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정상 주변에는 미숭산성(美崇山城)성터와 성문의 잔해 및 성문 터 옆의

 샘 등 이미숭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남아 있다. 등산 코스는 주산삼림욕장 입구

[인근 대가야왕릉전시관]-주산-청금정 전망대-반룡사 하산로 고갯길-미숭산 정상-임도-고령읍

 신리로 이어지며, 약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야산이 보이는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산행 코스에는 등산로 및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대구 서부정류장 건너편 에서 606번 버스를 타고 (1,700원)

고령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약 50분소요)

 

 

 

 

충혼탑 방향으로

 

 

 

 

사거리에서  직진 충혼탑 방향으로

 

 

 

고령 향교 앞을 지나서(향교 안으로 들어가도 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다시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향교 안으로 들어오는길과 만난다

 

 

 

주산 체육관 앞

 

 

 

충혼탑 방향으로

 

 

 

 

 

 

 

산림보호 산불초소를 지나

 

 

 

충혼탑앞에 도착

 

 

 

 

주산 산림욕장 표지석 앞에서

 

 

 

 

주산 정상 1,03km 방향으로

 

 

 

본격적인 주산 들머리

 

 

 

나무 의자 쉼터를 지나고

 

 

 

편안한 산길을 만난다

 

 

 

대가야 박물관. 산성에서 올라오는 주갈림길을 민나서

 주산성 0.11km 방향으로

 

 

 

 

 

 

 

 

주산 (310.3m) 정상

고령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약 45분소요

 

 

 

미숭산 6.0km 방향으로

 

 

 

잠시 가파르게 내리막길 내려선다

 

 

 

청금정 2,56km 방향으로

 

 

 

주산에서 미숭산 정상 까지 0,25km 간격을 두고

이렇게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체육시설

한곳에 약수물을 공급 받을수 있다

 

 

 

 

편안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청금정 오르기전에 만나는 산불초소 사무실과

넓은임도

 

 

 

포장길 따라 조금 들어가다가

 

 

 

 

나무 계단길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 청금정 (정자) 도착

주산 정상에서 약 1시간 소요 되었다

 

 

 

잠시뒤에 능선상에 412,4m 삼각점을 만나고

 

 

 

이후 편안한 숲길이 한참 이어진다

 

 

 

 

청금정 을 떠나 25분만에

반룡사 갈림길을 만나고

 

 

 

천제단 비석을 지나,미숭산 정상 까지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용리 (상용마을 ) 갈림길을 지나

 

 

 

야로 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서 미숭산 정상 0,1km 방향으로

 

 

 

산불초소와 정상석이 서있는 미숭산 (733,5m) 정상석

 

 

 

 

미숭산 정상에서 나상현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오른쪽 (북쪽) 방향으로 꺽어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능선길이 이어지고

 

 

 

나상현(치) 임도 도착

미숭산 정상에서 약 20분소요

 

 

 

 

임도 건너편 문수봉 1,12km 방향으로

산길을 들어가다가 바로 오른쪽 방향으로 오르막을 올라간다

 

 

 

 

조그만한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서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

바위 봉우리인 무수봉 정상에 올라선다

 

 

 

무수봉 정상모습

문수봉 0.78km 방향으로진행

 

 

 

 

잠시 내려섯다가 한차례 올라서면

 

 

 

 

나무 의자가 2개 놓여 있는 문수봉 (672m ) 정상

 

 

 

 

문수봉 정상에서 좌측 (북쪽) 으로 잠시 내려선다

 

 

 

 

능선길

 

 

 

휴양림 방향으로

 

 

 

나무 계단 올라서서 만나는 봉우리 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가지 않고

왼쪽 이정표 표시가 없는 방향으로 가야

사월봉으로 갈수 있다

 

 

 

 

문수봉 정상에서 사월봉 까지 구간은 지나온것 과는 다르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등로도 확실치도 않고

간벌을 해서 제대로 치우지 않고 방치를 해두어

진행하는데 많은시간이 소요된다

 

 

 

문수봉 정상을 출발해서 약 30분만에 만나는 484m 봉우리를 앞두고

사월봉으로 진행해야 하는 갈림길을 만난다 (주의)

갈림길 초입에 선답자 들의 표시기가 걸려 있었지만

간벌관계로 땅바닥에 다 떨어져 있어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소나무 숲길을 잠시 편안하게 걸어가다가

 

 

 

 

사월봉 까지 거칠은 산길이 계속된다

 

 

 

 

사월봉 (400,1m) 정상모습

가시덤풀속에 숨어 있는 삼각점을 만난다

문수봉 정상에서 약 1시간 30분소요

 

 

 

 

아무런 표시가 없는 사월봉 정상에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오른쪽 (동쪽) 방향으로 하산길

 

 

 

 

한동안 숲길을 내려오다가 꾸꾹재 내려서기전 에는

잡목과 가시덤풀을 헤치며 내려서야 한다

 

 

 

 

꾸꾹재 임도 도착

사월봉 정상에서 약 30분소요

 

 

 

비포장길을 걸어서

약10분정도 걸어서 내려오면

 

 

 

 

섬마 마을 입구에 도착하고

사실상 주산에서 미숭산을 거쳐  사월봉 까지 실질적인 산행은 끝이나고

고령읍내 까지 약 4km 를 이동해야 되는데

 

 

 

 

마침 고령읍내 까지 나가는 트럭이 있어 트럭짐칸에

몸을 싣고 고령읍내에 도착을 한다

이자리를 빌어 트럭을 태워주신 두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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