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둔산.ㅡ삼각산.ㅡ불갑산.ㅡ벙산 11년 03월 28일 산행

 

원상리.ㅡ대둔산.ㅡ부동제.ㅡ삼각산.ㅡ장목제.ㅡ불갑산.ㅡ벙산.ㅡ

대광해수욕장 (튤립축제장 ) 4시10분

 

 

 

 

임자도(荏子島) 대둔산(大屯山) - 월간 산

임자도는 육지와 인연을 끊어 놓는 유배의 섬이었다.

유배지는 대부분 산세가 거칠고 토질이 척박해 초근목피로 연명하며

 살아가는, 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다.

 윤선도의 유배지 보길도가 그렇고, 정약전이 아우 정약용과 나주에서

눈물로 헤어진 후 찾아간 유배지 흑산도가 그렇다.

조선문인화(朝鮮文人畵)의 세계를 연 화가 조희룡의 유배지 임자도 또한 척박한 곳이었다.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 새한도를 그려 유배생활의 심경을 표현했다면 우봉 조희룡은 ‘거친 산, 찬 구름 그림’이라는 의미의 황산냉운도(荒山冷雲圖)를 그려 유배지의 심경을 표현했다.

들에 자생하는 깻잎이나 겨우 뜯어 먹고 사는 척박한 곳이라 해 임자도(荏子島:들깨섬)라 한 곳이니 오죽했을까. 우봉 조희룡이 유배생활에서 화혼을 불사른 남다른 이야기기가 묻어 있는 망중한의 섬이기에 더욱 관심이 끌렸다. 우봉 조희룡은 추사 김정희의 수제자요 심복으로 알려져, 권력 다툼에 희생양이 되어 나이 63세(1851년 8월)에 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배당한 이다. 그의 유배지 임자도를 그림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찾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임자도는 예전에는 목포에서 여섯 시간이나 걸리는 뱃길 때문에 왕래가 어려웠으나, 무안 해제~신안 지도 간 연륙교가 세워지고 지도읍 점암과 임자도를 잇는 철부선이 운항하면서 서울에서 승용차로 당일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섬이 되었다. 원래 대둔산 및 삼학산, 불갑산, 검무산 등 여러 산을 중심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연안조류와 파랑(波浪) 등에 의해 산지가 침식되고 흘러내린 토사가 퇴적되어 하나의 섬이 되었다.

이제는 곳곳에 간척을 해 드넓은 들판과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 많아 척박한 유배의 섬이 아닌 풍요의 섬으로 변신했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선과 각자 개성을 갖춘 산들이 산재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산행은 벙산~불갑산(224.3m)~장목제~삼각산(211.9m)~부동재~대둔산(319.5m)~원상리로 이어가는 16km 종주코스가 있지만 대부분 장목제에서 원상리로 하산하는 8.5km 산행코스를 택한다.

 

조금전에 지도 삼암봉 산행을 마치고 약 30분정도

선착장에서 기다렸다가 . 09시출발하는

임자도 배에 탑승합니다  

 

 

임자도로 떠나는 농협1호

 

 

점암선착장에서 약 20분만에 .임자도 진리 선착장도착

운임 왕복 5.200 원

 

 

 

 

운이좋게도 임자도 배안에서 .임자도에 근무하시는

좋은분을 만나 . 대둔산 산행들머리인

원상리마을까지 자가용으로 태워주셔서 쉽게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원상리 마을회관

 

 

빨간 화살표시가 대둔산 산행 들머리 표시입니다

빨간화살표시기를 따라 잠시 걸어가면

 

 

대둔산 등산안내도와 2.5 km 이정표를 만나고

 

 

선인장인가 뭔가 밭두렁사이로

저멀리 선답자들의 표시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처음부터 대둔산 정상까지 산길은 오르막으로

이어집니다

 

 

대둔산 정상 전망대

원상리 마을에서 약 30분소요

 

 

대둔산 정상 삼각점

 

 

대둔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대둔산 정상에서 1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이곳에서 왼편 부동제 1.4 km 방향으로 진행

 

 

약간 내리막을 15분정도 내려서면 부동제도착

임도건너 직진으로 진행

삼각산 정상 까지 3.0 km

 

 

편안한 소나무 숲길은 이어지고

 

 

가야할 삼각산.불갑산 봉우리들

 

 

능선길에 만나는 이정표

 

 

밧줄이 설치된  오르막을 올라서면

 

 

삼각점 봉우리에 도착 (부동제 에서 32분소요)

여기가 삼각산 정상이지 싶은데..

 

 

삼감점 봉우리 지나면 만나는 이정표

삼각산 정상은  0.3 km 더가야한다고

 

 

아무런 정상표지없이 벤치의자 1개가 놓여있는 삼각산 정상

산이조치요 시그널 한개 걸어놓고

 

 

삼각산 정상에서 잠시 진행하면 만나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모습

 

 

장목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걷기좋은 편안한 소나무 숲길은 이어지고

 

 

삼각산 정상에서 17분만에 임도에 내려섭니다

왼편으로 50 m 쯤 걸어가면

 

 

대둔산 등산 안내도앞에 도착

 

 

오른쪽으로 봉우리가 보이는 방향으로 임도길을

5.6분정도 걸어가면

 

 

부동마을 표지석이 서있는 장목제 도착

원상리 1.0 km 방향으로 이정표를 보고

넓은 포장도로를 따라  100 m 정도 진행하면

오른편으로

 

 

도로가에 불갑산 2.4 km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납니다

 

 

신안주씨 묘지를 지나서 능선길을 걸어가면

 

 

밧줄이 설치된 크다른 암봉이 앞을 가로막고

왼편으로 우회해서 오르막을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바위 암봉에 올라섭니다

장목제 에서 16분소요

 

 

계속해서 불갑산 방향으로

 

 

헬기장을  지나서 조금더 능선길을 이어가면  

 

 

갑자기 넓은 임도길을 만나고

 

 

잠시뒤 kT중계탑이 서있는 불갑산 정상도착

바위암봉 전망대 에서 20분소요

 

 

불갑산 정상삼각점

 

 

불갑산 정상에서 20분만에 만나는 임도

 

 

임도에 세워진 이정표

벙산 0.8 km 방향으로

 

 

잠시뒤에 임도정수장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벙산 산길이 연결됩니다

지금부터 벙산정상까지 약 0.3 km 정도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오르막을 올라가다 만나는 이정표에서

팔각정방향으로

 

 

벙산정상 팔각정 전망대 도착

 

 

팔각정 전망대 에서 내려다본

대광해수욕장

 

 

하산길

 

 

밧줄로 이어진 하산길 나무계단

 

 

사각정자앞에 내려서고

 

 

벙산입구 날머리

벙산정상에서 10분소요

대광리 해수욕장까지 포장도로를 걸어갑니다

 

 

대광해수욕장

 

 

대광 해수욕장

 

 

대광해수욕장 인근의 튤립축제장

 

 

튤립축제장 2011/4월15ㅡ24일까지

 

 

튤립축제장

 

 

 

 

 

튤립축제장은 손길이 바쁜가 봅니다

 

 

임자도 진리 선착장

대광해수욕장에서 걸어나오다. 지나가는 봉고차를 만나

선착장까지 타고 왔습니다

 

 

 

임자도 선착장의 공동화장실

화장실건물 모양도 튤립모양.ㅋㅋ

 

 

진리선착장에서 점암선착장으로

 

 

20분만에 점암 선착장도착

 

4시간10분만의 약간은 빠른 임자도 산행을 마치고

차량으로 약 30분 이동해야하는 증도.해송숲길/짱뚱어다리 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