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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전남여수 호랑산.ㅡ영취산ㅡ진례산 11년 04월 03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11. 4. 3.

 

여도중학교.ㅡ호랑산.ㅡ절고개.ㅡ영취산.ㅡ봉우재.ㅡ도솔암.ㅡ진례산.

ㅡ예비군 훈련장 (4ㅡ5시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취산 (전남 여수시 : 510m), 은 남한의 3대 진달래 명산으로 손꼽힌다

. 무려 10만 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

. 영취산은 여수반도 역사 유적지의 중심이다.
고려때 세워진 호국사찰 흥국사가 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승군들이 주둔하며 충무공 이순신을 도왔던 유서깊은 곳이다.
진례봉과 영취봉이 연꽃모양으로 흥국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세가 그림같다.
붉은 황토를 깐 홍교와 팔작지붕의 대웅전, 석가여래의 영취산

 법회를 그린 후불탱화 등 보물급 유물·유적들도 남아있다.
정상 금성대는 산신제와 기우제를 지냈던 성지. 남해의

 올망졸망한 섬들과 여천공단이 한눈에 들어온다.
진달래 능선은 정상(510m)을 지나 동북으로 뻗은 하산길.

 골명재~월내동으로 이어지는 길은 꽃터널이다.
촘촘이 떠있는 진홍빛 진달래가 갈길 바쁜 산꾼들의 발걸음을 자꾸 잡는다.
영취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석가모니 부처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선사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고인돌발굴

조사를 하던 중 발견된 청동기 유물은 남한에서 발굴된

청동기 시대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산행출발 여도중학교앞

 

 

여도중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편 시멘트 도로를 따라

잠시걸어가면 호랑산 입구 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고

 

 

그림과같이

 

 

예비군 훈련장을 지나서 잠시올라서면

 

 

신동아 APT 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만나고

정상방향으로 진행

 

 

돌탑무더기를 지나서

 

 

계속되는 오르막

 

능선삼거리 이정표

 

호랑산 아래 이정표

자내리 방향으로 진행

 

암릉으로 이루어진 호랑산정상

안개가 끼여 여수시내의 조망을 볼수가 없네요

 

 

호랑산 정상 삼각점

 

호랑산 정상에서 자내리 방향으로 잠시 능선길을 걸어가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

이곳에서 오른편 자내리 방향으로

 

이후 계속 걷기좋은 능선길을 이어가면

 

고목나무가 1그루 서있는 자내리고개 (사근치.절고개) 임도를 만난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약20 m 정도 방향을 틀어 (주의)

 

이정표있는 곳에서 봉우재 방향으로

 

봉우재 2.5 km 방향으로 진행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서

한참 오르막을 올라서면

 

흥국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삼거리 를 만나고

영취산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면

 

 

돌탑무더기가 쌓인 영취산 정상에도착한다

 

 

영취산 정상 삼각점

영취산 시루봉 오르기전의 헬기장

 

영취산 시루봉 에서 바라본 건너편 가야할 진례산

 

영취산 시루봉 정상

 

봉우재로 내려서고

 

도솔암 방향으로 나무 계단길을 올라간다

 

 

도솔암 극락전을 한번 둘러보고

다시 도솔암을 내려와서

 

 

근래에 설치한듯한 계단길을 올라서면

 

 

산불무인카메라가 돌아가는 진례산 정상도착 (510 m )

 

진례산 정상으로 알고있는데 정상석은 아직까지영취산정상으로 표시되어있다

진례산 정상에는 무슨작업을 하는지

공사자재들이 보기싫게 널러져있다

 

 

진례산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르면

철계단길을 지나게되고

 

 

 

475봉 봉우리를 향해 능선길을 따른다

 

 

475봉 아래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진달래 축제장방향으로 내려가면

 

 

예년같았어면 벌써 만개할 진달래꽃이 추운날씨 이상기온으로

 아직까지 피지못한 진달래꽃들이 가끔씩 만나기는 하지만

꽃이 피기까지는 앞으로 일주일이상 (4월12일정도)

되어야 필것같다

 

 

진달래 축제장을 지나서

시멘트길을 잠시 걸어내려오면

 

넓은 예비군 훈련장주차장 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대구에서 출발할때 부터 조금씩 내리던비가

여수에 도착할때 까지 그칠줄모르고

산행내내 조망을 할수없게끔 안개가끼여

호랑산정상 에서 조망을  볼수없는것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산행도중 반가운 마산 산기수님을 만났지만

서로 산행코스가 달라 잠시이야기만 나누고 헤여짐이 아쉽고

날씨는 그렇다고치고해도

예년같으면 만개해야할 진달래꽃도 하나도 보지를 못하고 이래저래

많은 아쉬움이 남는 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