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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정선 취적봉 10년 03월 14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10. 3. 14.

 

덕우삼거리,ㅡ하들목교,ㅡ강3 번건너고,ㅡ이쁜집,ㅡ삼각점봉,ㅡ취덕봉,ㅡ

사모바우,ㅡ덕우삼거리 (4시간)

 

 

 

 

 

 

 산행출발

덕우삼거리 버스정류장

 

 

 효구총

 

강원도 정선지방에 내려오는 효구총(孝狗塚)에 얽힌 전설 하나를 소개 한다

 정선 골 어느 산골자기에 아주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있었는데

흉년에 굶다 못해 하는 수 없이 자기 집에서 기르던 어미 개를 잡아먹고 말았다

 그리고는 그 뼈다귀를 근처 개천가에 갖다버렸다.
그 이후 새끼인 강아지가 잠적하고 나타나지 않았다.

찾아 헤맨 끝에 뒷산 양지바른 곳에서 찾았는데,

강가에 버린 어미개의 뼈를 양지바른 곳에 옮겨 묻고

그 묻은 곳에 배를 깔고 엎드린 체, 굶어 죽었더라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이 이 강아지를 묻어주고 효구총 이라고 불렀다 한다.

 

 

 덕우삼거리 에서 석공예단지 방향으로

 

 

 하돌목교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방향으로 임도따라 걸어간다

인테넷에 취적봉을 검색하니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것같아

조금더 긴산행을 할려고 들머리를 찾은것이

오늘산행너무 힘들게 한것같다

 

 

 

여름산행도 아닌데 난데없이 등산화를 벗어들고

수심이 깊은 강을 건너야한다  

 

 

두번째 강을 건너고 조금걸어가면  

 

 

 

사람이 살지않는 폐가 마당앞을 지나서  

 

 

 다시 이강을 건너면

 

 

이쁘게 지은 집을만나게되고  

마당앞을 지나서  

 

 

그림과같이 장식으로 만들어놓은  

뒤쪽 능선을 타고 취적봉을 향해 올라간다

 

 

 사람들이 다닌흔적이 는 산길을

나뭇가지 사이로 그냥치고 오른다 (등산로 아님)

 

 

 능선에 올라서니 그래도 조망하나는 시원스레 보인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에 도착하고

이곳이 취적봉 정상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삼각점 봉우리 에서 바라본 건너편 취적봉 정상

 

 

 

 조망하나는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삼각점 봉우리 에서 기념으로한컷

 

 

 삼각점 봉우리 에서 조금가다 삼거리 에서 왼편으로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한번 내려섰다가

다시 가느다란 밧줄을 의지해서

바위봉우리 (취적봉 )을 올라서야한다

 

 

 땅에 떨어진 취적봉 정상 표시를 앞에놓고 기념으로

(취적봉 정상 728,2 m )

 

 취적봉 정상에서도 멋진조망이 연출된다

 

 취적봉 정상 에서 조금내려가면 삼거리 를 만나는데

오른편으로는 강호동의 1박2일 덕산기 계곡으로 내려서는 방향이고

우리는 사모바우 방향 (직진) 으로 하산을 한다

차량회수문제와 지금은 겨울철이라 계곡산행은 별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짧은 산행을 마치고 챠량을 이동하여

나팔봉 (수리봉 ) 산행을 위하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