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북도

무주 투구봉 09년 12월 11일산행

by 산이조치요 2009. 12. 12.

 

빼재(신풍령),ㅡ갈미봉,ㅡ대봉,ㅡ투구봉,ㅡ무주 토비스콘도앞 (4시간30분)

 

 

지형도
  

산행출발

경남거창에서 무주,설천방향으로 넘어가는

37번국도상의 빼재(신풍령) 입니다, 

 

 

 시멘길포장도로 를 따라 잠시올라서면

왼편에 간이화장실 맞은편으로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산행들머리 (입산통제) 산불조심

어제내린비와눈으로 괜찮겠죠~

지금부터 백두대간길을 걷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어제내린눈이

포근한 날씨때문 인지 녹아서 질퍽입니다,

 

 

한봉우리 에 올라서면 국립공원 표지석을 만나기도하고, 

산행중 이런표지석을 몇개나 볼수 있습니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내려다보는조망,

이때까지만해도 간간이 조망이 보였는데

이후부터는 짙은안개때문에 조망이 제로,,

 

 

산행중 처음 만나는 이정표,

능선길따라 계속 백두대간길을 걷습니다, 

 

 

 산행시작 30분만에 만나는 438 m 삼각점,

계속능선길을 따라서 ,봉우리몇개를 오르고 내리면

 

 

거창군에서 세운  갈미봉 도착 (1,210,5m )

산행입구(신풍령) 에서 1시간 10분소요

 

 

갈미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계속해서 대간길을 따라서,, 

 

 

 능선길에는 하얀눈이 쌓이고

진행하기가 여간불편한게 아닙니다,

 

 

 넓은공터의 대봉도착 (1,263 m )

갈미봉 에서 35분소요

대봉에서 백두대간길을 버리고 북쪽방향으로

투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대봉정상 에 세워진 이정표

이곳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오른쪽 (북쪽방향) 으로 진행

 

 

 투구봉 으로 가는길은 처음부터 거칠고

주능선은 진달래 나무가 많아서 진행하기가 불편합니다

 때로는  우회를 해서 진행해야하고,

   산길은 뚜렷한 반면  나뭇가지들이 걸리는 곳이 많다,

 

 

 투구봉도착  (1,275 m )

대봉에서 약 1시간소요

삼각점 만 확인될뿐 아무런표시가 없는 정상에

주변나무가지를 정리하고

미리준비해간 정상표시판을 부착하고,,

 

 

투구봉 정상 삼각점 (판독불가) 

 

 

 하산은 정상에서 곧바로 동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이 길도 중간 중간에 더러 끊기기도 한다.
그럴 적마다 독도에 신경을 써서 계곡으로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내려와야 하고,

하산지점엔 토비스콘도 건물이 지척에 있다.

 

 

능선길에는 가끔 산죽길도 만나고  

 

 

마지막 하산길은 등로도 희미하고 경사도 심해

그냥 37번도로가 보이는 방향으로 그대로  내려선다,

 

 

 

산길을 벗어나면 계곡을 만나고,

 계곡을 건너 올라서면

 

 37 번국도변의 무주 토비스콘도 앞에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전북무주 투구봉 (1275 m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을

넘나들던 고갯마루 신풍령(빼재) 에서 백두 대간 줄기따라

 덕유산 국립공원 권역의 갈미봉 거쳐 대봉에 올라

 대간길 북쪽의 투구봉 삼각점을 찍고  

무주토비스콘도가 있는 상오정 마을로 하산하는 이번 코스는.
비록 8.2km의 짧은 코스이긴 해도 널널한 대간길을 제외하고는,

  험로투성이여서 진행속도를 낼 수 없는,

 결코 얕봐선 안될 코스이다.   

대간길과 투구봉(1275m)과의 분기봉인 대봉(1263m)에 서면

덕유산 국립공원의 전모가 떠 올라 향적봉에서

 남덕유 정상까지의 굵직한 주능선이 용트림 하고,

 주능선 동남쪽의 산그리메가 첩첩산파로

 출렁거리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북쪽으론 민주지산에서 대덕산까지, 동쪽으론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 그리고 그 틈새를 비집은 두루봉, 양각산, 보해산..등등,

  남쪽으론 금원산에서 월봉산 거쳐 남덕유산까지의

하늘금이 그어져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대봉이야말로,

 이 지역 최고의 전망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