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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하동 송림공원 (꽃무릇) 22년 09월 21일

by 산이조치요 2022. 9. 21.

하동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부사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심은 소나무 숲으로, 이맘때쯤이면 꽃무릇과 노송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연출한다. 특히 이곳은 송림 숲에서 품어져 나오는
은은한 솔향에다 분수대 주변의 드넓은 공간에 꽃무릇이 활짝 피고 
송림 바로 옆에는 2016년 폐선된 섬진철교에 ‘알프스 섬진강 하모니철교’가
개설돼 도도하게 흐르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는 75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숲 안에는 궁도장인 하상정이 자리하고 있고 넓은 백사장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곱다. 그리고 이 공원은 군내에서 열리는 각종 민속놀이와

주요 행사장으로도 이용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휴양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 송림공원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