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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신안/우이도*상산봉(361.1m) 19년 07월 1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9. 7. 13.

다모아민박집-돈목해변-등산로입구-대초리고개-진리고개-상산봉왕복-진리고개-

진리마을-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생가-원점 (약10km 4시간) 

대구 백호산악회 36명

 

 

우이도

우이도는 한국에서 유일한 모래언덕을 가졌으며 해안 절벽 풍치도 압권이다.
특히 도리산 서쪽을 쳐다보노라며녀 어지럼증이 느껴질 정도로 가파르고

 높게 검은 암벽이 섰고, 오랜 해식작용에 온갖 기이한 형상으로

 조탁이 이루어졌다. 공룡의 등줄기 형상을 닮았는가 하면,

 구멍이 숭숭 뚫린 곳도 있다. 한편 우이도 최고봉인 상산봉은

성곽같은 긴 암릉을 걷는 맛이 기막히며, 정상 조망은 다도해 풍광의

 정수가 바로 이것이구나하는 감탄을 자아낸다.
우이도는 섬의 형상이 소의 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는 동백꽃이 만발하고 후박나무 천리향이 진동하는 꽃섬이다

여름에는 피서지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이름높다. 대부분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졌지만 곳곳에 해수욕장도 많다.

우이도의 갯벌은 모래가 섞여 잘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나

 호미를 이용해 갯벌을 긁으면 꽃조개를 잡을 수 있다.

갯바위마다 감성돔과 농어,우럭 등이 많이 잡힌다.
도초에서 서남쪽으로 한참을 가다보면 안개 사이로 신비롭게 펼쳐진

 섬들이 바다를 수놓는다. 스물 일곱개나 되는 이섬들이

바로 우이군도이다 이 섬들 중 어미섬인 우이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43km쯤 떨어져 있는 섬이다.

 

상산봉정상을 가기 위해서. 다모아 민박집 앞에서 출발

 

돈목 경로당 앞을 지나서

 

돈목 해수욕장 해변으로 내려 섭니다

 

풍성사구 방향으로 돈목 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가다가

 

풍성사구 (모래언덕) 가기전에 오른편으로 상산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열려있습니다

 

 

상산봉 들머리 입구 이정표

 

상산봉 정상 까지 2.8km

 

작은 목교를 건너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길게자란 시눗대 안으로 통과

 

완만한 오르막길 이어지고

 

대초리고개에 올라선후 잠시휴식

 

대초리 고개 이정표에서

상산봉 2.2km 방향으로

 

완만한 내리막길이 ~

 

안부에 내려선후

한동안 걷기좋은 편안한 능선길 이어지다가

 

다시 한차례 가파르게 올라서면

 

진리고개에 도착 합니다

 

진리고개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오른편 상산봉 1.2k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묘지를 지나오르면

 

밧줄구간을 만나면서

상산봉 정상 까지 암릉길과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암릉길 시작

 

 

 

 

칼날 능선 암릉길 지나고

 

웃자란 숲속길 지나 올라서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자리잡고있는 상산봉(361.1m) 정상도착

 

상산봉 정상에서의 운해

 

상산봉(361.1m) 정상석

 

상산봉 정상 삼각점 확인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진리고개로 내려갑니다

 

진리고개에 내려선후 시간여유도 있고해서

홍어장수 문순득 생가가 있는 진리마을로 진행합니다

 

진리고개에 세워진 이정표에서

오른편 진리삼거리 방향으로

 

완만한 내리막길 따라서 한참 내려서면

 

 

목교를 건너기전 바로앞에 상선약수터를 만나고

 

목교를 건너면

 

진리마을 작은 저수지 앞 임도에 내려서게 됩니다

지금부터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이 서있는 진리항까지

포장임도길을 걸어내려 갑니다

 

진리마을 상수도 정수장앞을 지나

 

서당골입구에 조선후기 문신이자 실학자이며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 서당터를 만나

 

우이도 분재 전시관 앞을 지나서

조금더 걸어가면

 

 

 

진리삼거리 갈림길에서 진리항에 세워져있는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을 둘러본다음

문순득 생가까지 둘러본후에 다시 진리고개로 되돌아 갈 예정입니다

 

진리항으로 해변가를 따라서

 

우이도 진리 옛 선창 및 공적비 앞 통과

 

조선시대에 축조된 포구

 

진리마을. 슈퍼겸 민박과 매표소를 지나면

 

 

실치가공소 두곳을 지나서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이 서있는 진리항에 도착 합니다

 

홍어장수 문순득 동상

조선 최초의 세계인 문순득 표류기『홍어 장수 문순득, 조선을 깨우다』

제주도로, 일본 오키나와로, 필리핀으로, 마카오로, 우리 해양 역사상

가장 긴 거리, 긴 시간을 표류한 홍어 장수 문순득의 표류담을 담았다.

 문순득은 죄인들의 유배지로 악명 높았던 우이도에서 홍어를 팔러 나갔다가

 태풍을 만나 표류를 당한다. 그는 험난한 표류 여정 속에서도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빠르게 습득하였고, 3년 2개월만에 돌아온 홍어 장수의

 표류담에 귀를 기울이던 실학자 정약전이 이를 손수 <표해시말>로

 기록해 남겼다. 문순득의 표류담이 주목받는 이유는 폐쇄적인 관리의

눈이 아닌 일반 백성의 눈으로 동아시아 각국의 문물과 언어,

 선박 제조 기술 등을 상세하게 바라본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 있다

 

홍어장수 문순득 생가를 찾아 갑니다

 

 

문순득 생가

 

 

홍어장수 문순득 생가 모습

 

진리마을 을 한바퀴 둘러보고

 

목교를 지나서 민박집으로 돌아갑니다

 

진리고개에 올라선후

 

대초리 고개를 지나고  

 

 

 

 

돈목 해수욕장을 지나서

 

다모아 민박집에 도착 하면서 상산봉(361.1m) 산행을 마친후

점심식사를 하고 한참동안 휴식후에

 

민박집 경운기로 짐을 싣고 돈목항 으로 ~

 

오후3시40분 출발하는 배를 타고 약1시간만에 도초도항에 도착한후

미리 예약해둔 25인승 버스를 타고 (왕복2번 50.000원 )비금도항으로 이동

 

비금도 매표소에서

 

오후 5시20분 출발하는 (파라다이스) 쾌속선을 타고

약1시간만에 목포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