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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창녕 남지수변공원-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트레킹 및 마분산(179.9m)-도초산(166m)-방추산(124.1m) 16년 01월07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6. 1. 7.

 

남지 시외버스 터미널-능가사 탐방-남지유채밭 주차장-남지수변공원(유채밭)-억새전망대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들머리-용산 양수장-마분산갈림길(하)-죽림쉼터-영아지 주차장

-임도(자전거길)-마분산 정상-back--임도(자전거길)-도초산 정상-고개-방추산 정상-

마산마을 장승마당-남지시외버스 터미널(도보) 5시간

나홀로 답사 산행

 

 

개비리길이란 영아지와 알개실(용산마을) 사이의 남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기강(岐江) 유역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약 2.4㎞의 산길로,

수직으로 높이 솟은 벼랑의 중간 절벽 허리춤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지며 난 길이다

푸른 강물위로 거무스름한 빛깔의 단애(斷崖)는 보기 드문 절경을

 연출하여 일찍이 '기강단애(岐江斷崖)'라는 별칭으로 불려지며 '남지 8경'의 하나다. 

 비리'는 벼랑의 경상도 사투리로,개비리길은 '개가 다니던 벼랑길'을 뜻하며

 문경 오정산 고모산성 ‘토끼비리’는 토끼가 다녔던 길인 셈.

개비리길은 어미개가 팔려간 새끼에게 젖을 먹이러 다니던 애잔한 모성애의 길이었다. 

  이 길은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 격전이 벌어졌던 수난의 현장이기도 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 장군은

 마분산(馬墳山)에 토성을 쌓고 왜적과 싸워 승리를 거뒀다.

이 전쟁으로 죽은 애마(愛馬)를 토성 안에 묻어 말무덤 마분(馬墳)이란 이름이 유래됐다.

또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에 맞서 낙동강에 배수진을 치고 싸운 끝에 가까스로

 저지할 수 있었지만 강이 피로 물들 정도로 큰 희생을 치렀다. 

창녕과 함안을 잇는 남지철교(1931년,등록문화재 제145호)는 6·25 때

 폭격으로 부셔졌지만 복구하여 현재는 자전거 및 인도교로 사용되고 있다.

남지팔경의 낙강칠리(洛江七里)'는 시남리의 오여정(吾與亭)에서부터

 창암까지 개비리길 2.8km를 말하고,도초모운(道草暮雲)은

 도초산의 저녁 노을을 말한다.

 

대구 서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08시30분 출발

창녕시외버스정류장에 한번 정차후 곧장 남지시외버스정류장에

09시40분경 도착 (요금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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