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흔들바위-무척산-도요갈림-천지못-천지폭포-모은암-석굴암-주차장
(천천히 3시30분)
대구 러브 백호 산악회
무척산은 허공산, 가야산이라고 하였다가 무척이라는 사람이 이 산에서 공부를 하여 성공하여
이 사람의 이름을 따서 무척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무척산은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 이 산의 정상 바로 밑에 천지못이 있는데, 이 연못은 김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설치됐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산 중턱의 거대한 암벽 아래의 기암괴봉 사이에
어머니의 은혜라는 뜻의 모은암이 있다. 가락국의 2 대 거등왕이 김수로왕의 왕후인
그의 어머니 허태후의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절이라 한다. 가락국의 불교를
중흥시키기 위해 창건되었다는 백운암도 이 산에 있다.
무척산은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낙동강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김해시를 향해 길게 뻗어 내린다. 주변의 산들과 연계되지 않고 독립된 것이 특징이다.
모은암이 있는 서면은 온통 기암괴봉으로 가파르며 아기자기하고 경관이 매우 좋다.
서면은 전면이 거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름답다. 곳곳에 거대한 암봉이 숲처럼 서 있으며
천길 암벽 낭떠러지가 까마득하다.
마치 만물상과 같아서 탕건바위 장군바위 등 이름도 가지가지이며, 땅굴을 비롯해 석문과
널찍한 너럭바위 등 온갖 기암괴석이 많다. 거대한 암벽 아래 들어앉은 모은암 일대의 경관은 참으로 좋다.
낙동강으로 면한 동면은 숲이 울창하고 바위가 비교적 적으며, 머리 부분은 대부분 평탄한
산등성이가 천지를 둘러싸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천지 아래의 골짜기에는 높다란 폭포가 2단으로 걸쳐 있어 물이 많을 때는 장관을 이룬다.
여러 가지 전설을 담고 있는 천지도 특이하다. 비록 크지 않으나 높은 산의 머리부분에
그러한 못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또한 무척산 산행의 즐거움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낙동강 물줄기를 조망하는 것이다. 주릉에 오르면 동쪽 토곡산과의 사이를 지나 김해와
부산 사이의 하구로 흘러 드는 낙동강물을 볼 수 있다. 산에서 바다 호수 또는
강을 바라보면 색다른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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