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정상봉 (328m)-화산봉 (270m) 14년 12월 06일(오후) 산행

 

 

병산서원-정상봉-화산봉-당집-하회마을 -하회장터 주차장 (천천히2시간) 

 

 

 

화산(花山)은 하회마을의 주산이며 태백산에서 뻗어나온 해발 328m의 산이다.

 산이 꽃봉우리처럼 기봉(起峰)하였다고 하여 화산이라고 부르며 화산에서

 하회마을을 내려다 보면 배가 나아가는 형국과 같다고 해서 "행주형(行舟型),

 마치 연꽃이 물위에 뜬 것과 같다해서 "연화부수형"이라 하며 남산에 좌청룡,

 북쪽 절벽으로 이어지는 화산의 잔맥에 우백호가 자리하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하회마을은 산태극, 수태극의 길지 중의 길지로 알려져 있다.

안동 하회마을은 2010.8.1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마을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조지 부시 미국전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로 초가와 와가가 잘 보존된 곳이다

. 하회(河回)라는 마을이름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안고

 흐르는데서 유래됐다.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일컬어지며 이미 조선시대 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했다.

마을의 동쪽에 위치한 화산의 줄기가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면서 마을의

 서쪽 끝까지 뻗어있다. 수령이 600년된 삼신당 느티나무가 있는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은 중심부에 해당된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큰 기와집들을 중심으로 주변의 화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것도 특징이다. 현재도 주민이 살고 있는 자연부락으로 150여 호가

살고 있고 마을내에는 모두 127가옥의 43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회마을에는 "하회별신굿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중 12개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양진당과 충효당의 고가는 보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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