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병산서원& 봉정사 둘러보기 14년 05월 27일

 

 

 

 

 

 

 

 

 

 

 

 

봉정사

지난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안동에 오셔서 봉정사와

하회마을을 다녀 간 이후 더욱 유명해 졌을뿐만

아니라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 대사의

제자인 능인 대덕이 창건하였으며 원래는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 대사가 젊었을 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천녀(天女)가 스님의 수행에

감복하여 굴 안을 환히 비추어 주었다.

이로 인하여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스님이

공부하던 바위굴을 천등굴이라 불렀다.

스님께서 수도를 한 후 도력으로 종이 봉을 접어서

날렸는데 이 종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

그 뒤 6차에 걸쳐 중수하였으며 현재 극락전(국보 제15호),

대웅전(국보 제1311호), 화엄강당(보물 제448호), 고금당

(보물 제449호), 후불벽화(보물 제1614호), 영산회괘불도

(보물 제1642호), 목조관음보살조상(보물 제1620호),

아미타설법도(보물 제1643호), 삼성각, 만세루,

무량해회, 공덕당, 종각, 삼층석탑과 부속 암자로

영산암, 지조암이 있다.

 

특히 봉정사 경내에 있는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판명되었다.

 

봉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의성 고운사(義城 孤雲寺)의 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