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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북도 (대전)

충북 단양 도담삼봉 느림보 강물길 트레킹 14년 05월 16일

by 산이조치요 2014. 5. 16.

 

 

 

고수재-전망대-금굴길-나루길-삼봉길-덕천교-석문길-도담삼봉 -주차장 (4-5시간)

대구드림산악회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 삼아 남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느림보 강물길은 편안한 숲 속의 향기,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만나는 뜻밖에 선물,넋을 놓게 만드는 비경,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아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느림보 강물길은 도담삼봉(명승 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완만한 경사의 산허리나

강변도로를 따라 코스가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석문길은 도담삼봉에서 출발해 가곡면 하덕천까지 4km 구간으로, 능선을 따라

남한강의 절경인 도담삼봉과 석문 등을 감상할 수 있고,숲길 측백나무 군락은 이 코스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다. 측백나무는 기침완화 등에 효능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으며,고수재길은 덕천교에서 도담삼봉 마을까지 4km 코스입니다. 

 양백산을 휘감아 도는 고수재는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소나무와 봄의

 전령사 진달래 군락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강에 솟아있는 세 가지의 봉우리,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과 오른쪽은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 있다. 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여 돌아앉은 본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살펴볼수록 그 생김새와 이름이 잘 어울려 선조들의 지혜와 상상력이 감탄스럽다.

그리고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석양엔 저녘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적에 별빛달빛 아래 금빛파도 너울지더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도담삼봉 주변에는 1998년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야간에 분수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물줄기는 한층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삼봉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한다. 이를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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