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남북도

전북 순창 책여산 (화산 342m)-남원 책여산 (361m) 14년 04월 01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4. 4. 1.

 

 

책암교-무수재-금돼지굴봉-당재-순창책여산(화산,송대봉)-장군봉

 -칼바위능선-괴정교(24번국도) -남원책여산(361m)-밤나무단지

-구송정체육공원(4-5시간)

대구 화랑산악회

 

 

 

 

새들도 위태로워서 앉기를 꺼려했다는 아슬아슬한 칼바위와 송림이

한데어우러진 암릉이 스릴 만점이다.

게다가 도도하게 흐르는 섬진강물과 바둑판같은 들녘이 한눈에 잡히는

 조망이야말로 산행의 백미다.

용아장성의 축소판을 방불케 하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와 수영선수들처럼

 섬진강으로 풍덩 뛰어들 기세로 곳곳에 버티고 선 두꺼비바위들이 발길을 잡는다.
이 때문에 예부터 책여산(일명 채계산)은 화문산,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불려왔으며, 낮은 산이지만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지대의 1,000m급에 버금간다.
규산질이 풍부한 화강암 때문에 동쪽 산허리가 광산개발로 잘려나가

흉물스런 몰골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산줄기는 금남호남정맥 팔공산에서 남쪽으로 갈래를 친 뒤 문덕봉 못미처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와 섬진강 앞에 멈춰 섰는데, 이곳에서는 섬진강을 적성강으로 부른다.

옛날에는 중국 상선들이 복흥 도자기, 적성의 옥 등을 실어 나르기 위해 많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산처럼 전설과 이름이 많은 산도 없을 게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산이 조치요 카페에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

밑에 그림을 클릭 하시면 바로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