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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북도

경남 남해 괴음산 (605 m ) ㅡ송등산 (617 m ) ㅡ호구산 (619 m ) 12년 04월 24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2. 4. 24.

 

 

 

평현고개,ㅡ괴음산.ㅡ송등산.ㅡ호구산.(납산) ㅡ돗틀바위봉.ㅡ임도.ㅡ

용문사 주차장 (약 12km 5시간)

 

 

 

 

호구산(618m, 속칭 납산)은 뜻밖에 좋은 산이다. 남북에서 조망할 수 있는

호구산의 일자 머리 부분은100m 가까운 용마루(등성마루)를 위에 두고 남쪽으로 지붕처럼

 생긴 비탈의 바위가 널찍했고, 그 처마 끝은 높은 벼랑을 이루고 있다.

 이 고스락의 일자 용마루 북쪽과 서쪽, 그리고

 동쪽이 높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인 것이다.
남쪽으로 앵강만이 내려다보이고, 북쪽에는 남해섬에서 가장 높은 망운산과

 금오산광양의 백운산이 조망되며, 북동쪽에는 삼천포 와룡산이 가깝다.

지리산도 그리 멀지 않아웬만한 날씨면 천왕봉과 노고단까지 장쾌한

 지리산 줄기를 볼 수 있다.
남서쪽 바다 건너로 긴 돌산도가 보이고, 동쪽 바다 건너로는 사량도와

거제도를 볼 수 있다. 삼천포 시가도 가깝게 보인다.
호구산의 멋진 기암괴봉 지대는 두 군데다. 위에 설명한 지붕처럼

생긴 고스락 일대 외에 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끝에 돗틀바위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바위지대(돗틀바위봉)가 또 있다.

 고스락 일대는 규모가 크기는 하나 지붕처럼 단순한 반면, 돗틀바위봉 일대는

가지각색의 기암괴봉이 널려있어 아기자기하다.
벼랑 끝을 돌고 아슬아슬하게 더듬고 매달리고 엉금엉금 기어서

이 일대를 타고 넘는 재미가 짜릿하다.
호구산 고스락에 세운 지 얼마 안 되는 표석이 있다.

호구산으로 알고 올라갔는데 뜻밖에도 납산(猿山=원산)이라 새겨져 있다.

 산 자락 주민들은 '납산' 이라 한다는 것이다.
이 산을 호구산이라 하는 것도 남쪽에서 보면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국이어서

 '호랑이의 언덕' 이라는 뜻으로 호구산(虎丘山)이라 한 것이다.

 납산과 호구산 두 가지이름이 모두 산 모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산행출발. 평현고개

 

 

등산안내도 뒤로 들어가다 왼쪽 산길로

 

 

 

 

 

 

 

 

 

 

 

산행시작 약 25분만에 밋밋한 봉우리를 하나지나서

떡고개에 내려선다

 

 

다시 건너편 산길로 들어가.잠시 오르막을 올라서면

 

 

큰재 이정표를 만나고.괴음산 방향으로

 

 

 

 

 

임도를 만나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멋진 바위전망대를 지나서

 

 

 

오르막의 연속

 

 

 

괴음산 (605 m ) 정상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수 있는데

오늘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천천히 2시간이 걸렸다

 

 

다정마을 삼거리 갈림길에서 송등산 방향으로

잠시뒤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진행

 

 

 

 

 

 

안전시설을 지나서

 

 

 

한차례 올라서면

 

 

 

송등산 (617.2 M ) 정상도착

 

 

 

송등산 정상에서 가야할 호구산을 가늠해보고

 

 

 

 

남면.두곡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서

 

 

 

오른쪽,용문사 염불암 으로 빠져내려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잠시 바위를 지나면

 

 

 

두번째 만나는 다정마을 갈림길만나고

잠시올라서서.왼편으로 약간 휘어져  호구산정상으로

 

 

 

바위길 사이로 올라서면

 

 

 

호구산 봉수대를 만난다

 

 

 

 

 

호구산 (납산 619 M ) 정상

 

 

호구산 정상에서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 석평방향으로 해서 돗틀바위봉을 지나서

용문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잠시 내려막을 내려서면

 

 

편안한 길을 만나고

 

 

돗틀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만난다

 

 

 

조망이 좋은 돗틀바위에 올라서서

 

 

 

 

 

 

 

 

 

 

걷기좋은 숲속길을 지나고

 

 

 

헬기장도 지나고

 

 

편백나무 숲길을 빠져 내려서면

 

 

용문사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난다

 

 

임도길을 따라서

 

 

 

그림과 같이 시멘트 길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바로직진 하다가

 

 

왼편 공동묘지를 가로질러 내려서면

 

 

 

시멘트 도로 오른쪽으로

 

 

이곳에서 왼쪽으로

 

 

저수지를 지나면

 

 

용문사 주차장에서 하산주

 

 

대구로 귀가길에 삼천포 연육교 유채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