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치재.ㅡ무이산.ㅡ괘일산.ㅡ설산.ㅡ성륜사 (4시간)
괘일산(441m)은 바위산 특유의 우람하고 당당한 모습이 시종 압도하고
공룡능선을 연상케하며, 연산은 이름 그애로 펑퍼짐한 능선의 연결이
파도치듯 일렁이며 야산을 연상케하는 부드러움이 있다.
설산(522m)은 신비로운 산이다.
멀리서 보면 볼수록 사자가 하늘을 우러러 포효한 듯한 기암괴석이 적막에
쌓여져 그 모습이 더욱 신비롭다.하루종일 기세 좋게 작열하던 태양도
시간은 어쩔 수 없는 듯 설산 봉우리에 걸려 오샛찬란한 황혼을 펼치노라면
그 광대함에 선뜻 두려움마저 느껴진다. 그러다 연못에 잠기듯 석양이
두 바위산 사이에 계곡으로 빠져드는 광경의 아름다움은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하는데 예부터 이러한 낙조의 비경을 두고 우리 선대들이
곡성팔경의 하나로 칭송해 왔다. 그 옛날 모진 시집살이 온종일 김 밭 메던
우리네 어머니들의 허리를 길게 펴고 일감을 마감하며 바라보던
그 눈에도 설산낙조는 퍽이나 신비롭고 반가웠으리라.
설산중턱에는 200여년된 잣나무가 있고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다는
성금샘이 있다.두 산은 기암괴석이 서로 바라보고 있으며 설산은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약산 벗어나 있다.
설산-괘일산 정상부에는 약 2만평의 분지가 형성되어있다.
임진왜란때 이고장 출신 유팽로 장군은 지역의병을 독려하여 설산고성을
축성하고 훈련을 하였으며 천혜의 지형을 최대의 전략지로 이용하여
금성산성의 의병과 교류를 하며 후방 군량미를 보급하는 역할을 하였다 한다.
옥과 신촌 하나로 주유소앞 (과치재)
무이산 까지 2.5 km 방향 이정표 따라서 산길로 들어간다
산행시작 10분만에 소나무가 빽빽히 서있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르다 한차례 치고 올라서면
산행시작 45분만에 무이산 (306 m ) 정상도착
무이산 삼각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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