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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양평 추읍산 (583 m ) 11년 06월 24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1. 6. 24.

 

 

원덕역 ㅡ 흑천강 ㅡ 두레마을 ㅡ 헬기장 ㅡ 추읍산 ㅡ 

 삼성리 ㅡ 원덕역 (3시30분)

 

 

 

 

 

 

 

추읍산은 경기도 양평군의 용문면과 개군면에 걸쳐있는 높이 583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그러나 이 산의 동쪽과 북쪽은 용문산 등

 주변 산에 가려 있지만 남쪽과 서쪽은 여주.이천 양평 등 남한강을 낀

 넓은 지대여서 그 쪽에서 보면 매우 높은 산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그러니까 2009년12월23일 수도권전철이 용문역까지

연장 개통되면서 이 산의 접근성은 한층 용이해 졌다.양평역과

 용문역사이에 있는 원덕역은 역이름을 ‘원덕역(추읍산)’으로 쓸 정도로

 추읍산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생긴 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역에서 정상까지의 거리가 채 3㎞가 못되기 때문이다.

높이 583m에 3㎞도 안되는 짧은 거리.만만하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결코 그렇지 만은 않다.

경기 양평 원덕역 앞에서 하차한후

추읍산 1.4 km 이정표를 보고 추읍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가오는 관계로 일부 회원님들은 우의를 입기도하고

몇몇분들은 우산을 받쳐 들기도하고

 

오른쪽으로 흐르는 흑천강을 따라서

추읍산 방향으로

잠수교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추읍산 들머리 도착

원덕역 에서 약 20분소요

 

처음부터 가파른 된비알이 시작된다

잠시뒤 부드러운 숲길이 이어지고

묘지를 만나는 곳에서 부터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한참올라가면 간이의자가 놓여있는 쉼터를 만나고

 

산림욕장 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고

 

연이은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추읍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 내리갈림길 삼거리 에서

추읍산 0.45 km 방향으로 마지막 오름길을 향해

능선삼거리 도착 (원덕역에서 1시간 20분소요)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비켜난 추읍산 정상 까지 170 m 다녀와야한다

하산길은 용문(중성) 방향으로

넓은 헬기장을 지나서

산불무인카메라 가 설치된 추읍산 정상도착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다는데

보이는건 하얀 안개뿐...

 

추읍산 정상에서 몇몇분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고

다시 삼거리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용문방향으로 하산

 

능선길 따라 한참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 에서 어느곳으로가도

원덕역으로 갈수 있지만 .우리일행들은 내리.원덕역 방향으로 진행

잠시희미한 산길을 지나서

너덜지대를 벗어나면

하산할때 까지 경사가 심한 내리막을 내려서야 한다

비온뒤라   얼마나 미끄럽던지 앞서가는 몇몇사람들이

엉덩방아 찧기 일쑤다,,

 

잣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산길을 벗어나면 외딴 농가앞에 도착하고

삼성리 마을을 벗어나서

오래된 고목나무를 지나면

원덕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서

왼편으로 도로를 따라 가야한다

 

원덕역 가는길 이정표를 만나고

한참이나 시멘트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원덕역 앞 주차장 (원점산행) 

 오늘은 원래 산악회에서 남부지방으로 산행이 잡혀 있었는데

남부지방의 태풍발효로 갑자기 경기북부지방으로

변경된 산행지였다

비가오는 우중산행에도 참석해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