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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전북고창 월랑산.ㅡ태청산.ㅡ장암산 11년 05월 13일 산행

by 산이조치요 2011. 5. 13.

 

 

깃재.ㅡ월랑산.ㅡ몰치재.ㅡ태청산.ㅡ장암산.ㅡ사동고개 (상무대골프장) 4ㅡ5시간

 

 

영광에서 북동쪽 고창으로 이어지는 23번 국도에서 어디서나

동쪽이나 남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산이 태청산이다

. 영광군 대마면과 장성군 삼서면 경계를 이루는 태청산은

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그래서 이 산은
영광이나  장성뿐만 아니라 고창, 함평 등지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산이다.

대마면 곡창지대의 젖줄이기도 한 태청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물 맛이 빼어나게 좋기 때문에 '대마막걸리'라는 명주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 그래서  영광에서는 대마 막걸리 맛을 보지 않고 다른 술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할 정도다.

태청산은 산세가 육산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상과 주능선 일부에

마치 코끼리 몸에서 상아가 돋아나듯 바위지대가 돌출되어 있어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고 돋보이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영광에서 제일 높은 산임을

 상징하듯  광활한 조망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