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 연화봉 (201.9m )-향산 (208m)-조명산 (145.1m) 17년 11월 26일 산행
산양리 버스정류소-마을 끝집-130.2m 봉-연화봉-향산왕복-임도-알바30분
-냉산 갈림길-위만리고개-아래만리고개-공동묘지-조명산-용곡교-
도로-산양리 버스정류소 (원점11.68km 5시간13분. 알바.휴식포함 )
서울 도요새 아우와함께
연화봉 (201.9m)
산봉우리의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화봉은 해발고도가 201.9m인 작은 산으로, 위로는
냉산 지맥인 향산이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서 방향으로는
74m 높이의 창산이 자리하고 있다. 남동쪽에는 송암지가 있고
송암지 안에는 못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못안마을이 있다. 한편 연화봉 오른쪽으로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산행들머리
구미 해평면 산양리 버스 정류소 맞은편 산양리 마을 입구
내고장 해평 산양 을미년 대한독립만세 제창마을 비석
애국지사 백은 최재화 교사 기념비
산양리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서 만나는 갈림길마다 왼쪽 방향으로
골목안 마지막집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포장길이 끝나고 임도길로 따라 갑니다
임도길 50m 정도 걸어 가다가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 산길로 올라 갑니다
묘지 오른쪽으로
다시 임도를 만나 걸어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묘지를 지나서
애국지사 최재화 목사 묘지앞에 도착 합니다
묘지 왼편으로 지나가면 전면으로 넓은 산길을 만나게 됩니다
애국지사 최재화 목사의묘
최재화는 서울 경신중학교를 졸업하고 해평면 산양동에 내려와
신앙 활동을 하고 있었다. 1919년 만세 시위가 전국에서 일어나자
4월 3일 해평면 해평동에서 인근 군중 약 60~70명과 함께 해평주재소로
몰려가 독립 만세 시위를 벌였다. 근처 각지의 일본 경찰이 몰려와
대부분의 시위 군중을 체포하자 피신하여 조선인 관리에게 사직을
권유하는 경고문을 배포하는 등 독립 운동을 전개하였다.
1920년 상주에서 체포되었다가 대구로 이송되는 도중 탈주하여
7월 일본을 거쳐 중국 베이징으로 탈출하였다. 그곳의 교민단 대표로
상해 임시정부의 최고정치회의에 참석하는 등 조국 광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일제는 1920년 12월 22일 대구 복심법원의 궐석재판에서
최재화에게 8년형을 언도하였다.
1926년 중국의 화북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중국 지린성[吉林省]
등지에서 한인 교회를 세워 동포들에게 헌신하다가 1931년
대구제일교회에 부임하여 1932년 현 교회당을 신축하였다.
그 외 대구장로교 신학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경성중고등학교 재단이사장, 계명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사업과 교육 사업에 헌신하였다.
넓은 산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편으로 잠깐 조망이 보입니다
다시 임도길형식의 산길을 걷다보면
묘지를 만나 왼쪽묘지뒤로 130.2m 봉을 다녀온후
연화봉으로 진행할려 합니다
130.2m 봉 아무것도 없네요..
굳이 이곳까지 올필요는 없겠네요
다시 되돌아 연화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능선길과 사면길이 있는데.오른쪽 사면길로 진행합니다
능선길과 사면길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오른쪽 잠시 오르막길 올라서면
아무런특징도 표시도 없는 연화봉에 도착 합니다
산행입구에서 여기 까지 오는데 약 50분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산행내내 소나무 숲길을 걷고 왔습니다
연화봉정상을 출발 바로 앞 해평황씨 묘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면 임도길을 만납니다
공사중인 넓은 임도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먼지가 푹푹 날리고
31번 철탑을 지나서
다시 임도길 따라서
무슨용도로 공사를 하는지 넓은 임도길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나무 들을 포크레인으로 뭉게버리네요 ㅠㅠ
공사중인 포크레인 앞을 지나서 산길로 들어서
소나무 숲길을 한참 지나가면
향산정상 약50m 를 앞두고 오른쪽으로 조명산으로 가는갈림길에서
향산 정상을 다녀온후 되돌아 와서 조명산으로 진행 합니다
33번 철탑과 삼각점이 있는 향산 (208m ) 정상
향산정상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냉산방향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약50m 를 되돌아 내려간후 조명산으로 진행 합니다
사면길 따라 조금 가다가 갑자기 내리 막길이 이어지고
안부에 내려선다음
다시 한차례 완만한 오르막길 올라서면
무명봉에 올라선다음 한참동안 쉬었다가
계속 진행방향으로 내려선후
다시 오르막
그림과 같이 기이 하게 생긴 소나무 를 만나는곳이 냉산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왼편 내리막길로
초입에는 희미한 길이지만은
조금만 내려서면 소나무 숲길을 만나고
다시 한차례 오르막길 올라서면 무명봉에 올라서고
두번째봉우리인 개념도 상의 200.7m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후답자를 위해 산이조치요 표시기를 하나 걸어두고
왼쪽 (서능)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38번 철탑을 만나고.조금지나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위만리 고개에 올라선다음 오른쪽 조명산 방향으로..
중간중간 갈림길이 얼마나 많은지
도요새 아우가 곳곳에 표시기(홀로 깊은 산속을 헤매다)를
후답자분들을 위해 총총걸어두었습니다
안부에 내려선다음 .다시오르막길
밀성손씨 묘지가 있는 162.4m 봉에 올라 섭니다
연이은 묘지길 내려서면
아래 만리 고개에 내려서고
능선에 올라선다음 왼쪽방향으로 진행하면
공동묘지를 지나서 조명산은 오른쪽 방향으로
조명산 오름길은 지금 까지 지나온산길과는 달리
가시와 잡목 때문에 많은 걸림돌이 되네요
앞서가는 도요새 아우가 전지가위로 하나하나 산길을 만들면서
천천히 진행하게 됩니다
높이가 145.1m 밖에 안되는 조명산 오르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조명산 정상에는 서울개척산악회 표시기와
이종훈 산할아버지 표시기가 걸려있고
하산길 역시 왼쪽방향으로 틀어 가시와잡목을 피해
요리조리 빠져나가다보면
낙동강조망이 훤희 내려다보이는 정부인 성산이씨묘를 만나고
등로가 뚜렸한 묘지길을 따라 걸어가면
대나무숲을 지나고
밭 가장자리를 지나
시멘트 임도길을 걷다보면
구미보 버스 정류장 도로에 도착을 합니다
이후 2차선 도로 따라서 월곡리 방향으로
월곡리 갈림길을 지나서
오전에 출발했던 산양리 버스정류장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산행은 4시간정도면 한바퀴 원점 산행할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조명산가는길목에.냉산갈림길 못미친 무명봉에 올라서서
앉아서 커피도마시고.간식도 먹어면서 갑자기 비가오길래
산길이 뚜렸한 왼쪽길이 냉산갈림길인줄알고
아무 생각없이 174.7m 봉으리 까지 내려간것이
다소 많은시간이 소요된것 같습니다
산행입구에서 연화봉 까지-그리고 연화봉에서 향산 까지는
산행내내 소나무 숲길을 밟을수 있는 멋진산행지라 생각하고
마지막 조명산 오름길은 가시와 잡목 때문에 여름철에는
피하여야 하는 산행지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