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대전)

충남 태안 백화산 (284 m ) 11년 12월 20일 산행

산이조치요 2011. 12. 21. 13:35

 

 

군민체육관.ㅡ백화산.ㅡ태을암.ㅡ대림아파트.ㅡ군민체육관 (2시간)

 

 

 

 

충남 태안읍 북쪽을 감싸고 있는 백화산(284.1m)은 야트막하고 구릉처럼
부드러운 산세를 띠고 있지만, 다가서면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암팡진 산세로
분위기가 확 바뀐다. 안성 칠현산(516m)에서 서해안으로 뻗은 금북정맥이
태안반도 안흥 앞바다에 가라앉기 전에 안간힘을 내 봉긋 솟구친 이 산은
산등성이 곳곳에 기암괴석이 많아 산세가 수려할 뿐만 아니라 태안반도를
바로 옆에 두고 있고 주변의 산들이 야트막해 조망 또한 뛰어나다.
정상 바로 아래 위치한 태을암에는 고려 때 작품으로 추정되는 태안마애삼존불
(보물 제307호)이 있어 우리나라 마애삼존불의 초기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산이기도하다.

 

 

 

산행출발

태안군민체육관.청소년 수련원

 

 

군민체육관옆 산행들머리

 

 

잠시걸어가면 만나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편 백화산 정상방면으로

 

걷기좋은 부드러운 숲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산길은 금새 암릉길로 바뀌고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 에 올라섭니다

 

아침일찍 올라와서 그런지 붉은 해가 이제 뜨는가 봅니다

 

 

가야할 백화산 정상도 가늠해보고

 

암릉길을 지나서 또 숲길이 이어지고

 

정상까지 또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연이은 밧줄구간도 만나고

 

 

 

까다로운 암릉길을 올라서면

 

 

 

입구에서 천천히 1시간만에 백화산 정상 (284 m )에 도착합니다

높이는 불과 284 m 밖에안되는 낮은산이지만

내려다보는 조망은 1000 m 급 못지않게 시원스럽습니다

 

 

가지고 온 차량만 없다면 흥주사 (1.8 km ) 방향으로 하산하고싶지만

차량회수를 위해 태을암(0.5 km)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산불초소방향으로 나무 계단길을  내려가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대림아파트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태을암에 도착하고

 

 

태안 마애삼존불을 구경하고  

 

 

태을동천

 

태을암 대웅전 앞마당을  지나서

 

해우소 앞으로

 

산길을 내려가면

 

차량회수를 위해 군민체육관에서 조금더 가까운 대림아파트 방향으로

 

맨발체험장을 지나서

 

 

대림아파트 옆으로 빠져 나오면

 

도로에 내려섭니다

차량회수를 위해 군민체육관 까지 도로를 걸어서 갑니다 (약 20분소요)

백화산 정상에서 흥주사 방향으로 하산하지 못한것에 못내 아쉬워

차량으로 흥주사로 이동합니다

 

 

흥주사 은행나무

 

 

 

 

 

 

흥주사 은행나무 에 혹처럼 생긴  남근모양

 

흥주사 대웅전

 

 

흥주사 만세루

 

 

백화산 산행을 마치고 흥주사 은행나무를 구경하고

대구로 귀가길에 청양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를 구경하기위해

청양 으로 이동합니다

 

천장호 팔각정을 지나서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천장호 출렁다리

 

천장호 출렁다리를 지나서  .오른편으로 약 300 m 정도 걸어가면

 

 

용호장군 잉태 (남근) 바위를 만납니다

 

 

 

청양의 명물로 바뀐 출렁다리는

2007년 11월 10일 착공하여 2009년 7월 28일 개통하였다.

길이가 207m, 폭 1.5m, 높이 24m로 국내 최장이며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이다.

다리의 중간 중간에는 수면이 내려다 보이도록

그레이팅 발판으로 설치하여 아슬 아슬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최대 약 30 ~ 40㎝ 정도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단다.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모형의 주탑을 통과한 후

천장 호수를 가르지르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또한 거대한 용과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건너편에는

구기자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