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양각산 10년 08월 03일 산행
수통대교.ㅡ안부.ㅡ양각산.ㅡ안부.ㅡ한바위.ㅡ수통대교 (3ㅡ4시간)
충남 금산군 부리 수통마을의 양각산(兩角山)은 마을을 둘러쌓은 형태로
마치 마을을 포근히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양각산은 그 이름과 같이 두 봉우리가 뿔처럼 보이는 산이다.
아마도 두개의 봉우리가 눈에 띠어 이름이 양각산 으로
지어진게 아닌가 한다.
갈선산과 함께 제원면 부리면 금산읍 일대의 너른 평지나 조금 높은 곳에서
남쪽으로 잘 전망되는 산이어서 일찍부터 알려진 산으로 시원한 산 공기와
함께 등산을 할 수 있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다.
한 바위는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암릉이다.
함께산행한 이준철님 GPS궤적도
산행출발
충남금산군 부리면 수통대교 다리를 건너서면
왼편으로 양각산 등산안내도가 눈에띈다
간이화장실방향으로 시멘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버스에서 내리자 말자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찜통같은 더위에 금새 땀으로 범벅이 된다
해평길씨 재실을 지나서 조금더 올라가면
최근에 지은듯한 양각산장을 지나
양각산과 한바위 갈림길을 만난다
우선양각산 방향으로 올라갔다가 나중에 한바위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한참동안 임도수준의 산길을 걸어가면
양각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잃어버릴염려가 없다
중간중간에 이런 이정표가 많이 표시되어있다
묘1기가 있는 이곳갈림길삼거리 안부에서 왼편으로
방향을 바꾸어 먼저 양각산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까지
되돌아 나와서 한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양각산 등산기념비와 돌탑무더기가 있는 양각산정상 도착
평소같으면 1시간이면 오를수있는것을 날씨탓인지
1시간 30분이 소요 되었다
양각산 정상에서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나와 묘1기가 있는안부까지
되돌아 나온다
한바위로 가는길의 넓은 헬기장을 지나고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산길을 이리저리 잘피해서 오르다보면
두번째 헬기장을 만난다
한바위 가는길의 (산이조치요 ) 시그널을 중간중간에
걸어두고 진행 .후답자는 참고하면 되리라 생각한다
한바위 오름길의 밧줄을 잡고 올라서면
적벽강의 물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조망이
오늘의 무더위를 말끔씻어준다
한바위에서 내려다본 적벽교와 적벽강
한바위 에서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적벽강
무더운 날씨만 아니라면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곳이다
한바위를 내려와서
왼편으로 방향을 바꾸어 조금 내려오면
그늘진 숲길을 따라 한참 내려선다
오전에 양각산을 오르면서 만났던 삼거리 갈림길
시멘트 길을 따라 수통대교로 내려간다
무더운 날씨에 양각산과 한바위를 오르고 원점산행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여름휴가철이라 그런지 수통대교 다리밑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차량으로 잠시 이동하여 적벽강을 둘러보기로 한다
적벽강
적벽강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