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보해산.ㅡ금귀봉 10년 04월 03일산행
거기2구표지석ㅡ내장포.ㅡ금귀봉.ㅡ암릉구간.ㅡ보해산.ㅡ너럭바위.ㅡ
거기마을 (5ㅡ6시간)
산행출발
88고속도로를 타고 거창 ic 에서내려 우회전해서
첫번째 사거리에서 또우회전 3번도로 (김천방향) 15분쯤 가다가
봉황교 다리를 건너서 바로우회전 (거기리 마을방향) 으로 들어가면
거리2구마을표지석과 문화류씨유적비 하차
거기2구마을표지석 뒤로 난시멘트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시멘트 길을 따라 걸어가다 야트막한 고개길을 넘어가면
내장포마을 못미쳐 입구에
오른편으로 조그만한 다리를 건너서 30 m 쯤가면
도로 모퉁이 왼편으로 산길이 있습니다 (시그널확인)
무덤사이로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전형적인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을 밟으며
조금은 오르막이지만 무리 없이 올라갈수 있습니다
넓은 공터에 산불초소가 있는 금귀봉 정상입니다
입구에서 1시간 30분소요
금귀봉정상에서 내려다본 거창시가지 모습
사방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금귀봉 정상에 세워진 이정표
보해산 정상 4.5 km 방향으로 진행
금귀봉 정상에서 보해산으로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심한 내리막과 너덜길을 내려섭니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는 곳도 몇군데 있구요
보해산정상 에서 15분간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에 도착하고
이후부터는 계속 부드러운 능선길을 걷습니다
계속되는 능선길을 걸어면 공사중인 도로를 만납니다
예전에는 없던도로가 생기나 봅니다
공사중인 도로를 가로질러 절개지위로 올라갑니다
능선길을 걷노라면 본격적으로 보해산 산행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금귀봉 산행은 부드러운 육산인 반면
보해산길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골산입니다
계속되는 밧줄을 잡고 바위에 올라서면
중간곳곳에 전망대가 멋진조망이 펼쳐집니다
가야할 보해산 방향
저멀리 거창 오도산과 왼편으로 의상봉 장군봉 능선이 보이고
전망대 에서
보해산 오름길은 계속해서 암릉의 연속입니다
누군가 세워놓은 돌탑무더기
지나온 금귀봉과 보해산 암릉길 입니다
조망이 없는 보해산 정상입니다 (911.5 m )
이 나무정상목은 나의산친구 김문암 씨 작품입니다
아주 휼륭한친구입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정상석이 없는곳에 정상목을 설치하는 친구랍니다
보해산 정상 삼각점
1988복구 무풍 25 (2등삼각점 )입니다
보해산 정상 에서 회남재 4 km 방향으로 진행
조금 내려오면 너럭바위 전망대 를 만나고
이후 계속되는 내리막을 내려섭니다
갈림길에서는 선답자 들의 표시기를 따라서 내려오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보해산 정상 에서 35분 만에 임도에 도착합니다
임도길을 걸어 내려오면 과수원 밭을 지나고
계속 시멘트 길을 걸어면 거기마을 을 지나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원점산행)
임도에서 20여분 소요
경남거창 보해산(911.5 m ).ㅡ금귀봉(837 m )
경남 거창의 산들은 산꾼들을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거창군 안에만 1천m급 봉우리가 스무개 남짓.
거창군 가북면에 터를 닦은 보해산(寶海山.912m)은 이 지역에서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로 보해산만의 매력은 크게 3가지이다.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탁 트인 조망. 능선에만 올라서면 여러 군데
전망포인트에서 거창의 산들이 펼치는 거침없는 파노라마를 보고
또 보며 걸을 수있다. 그리고 `바위'다.
보해산 의 울퉁불퉁 바위길, 깎아지른 절벽전망대가
끝없이 이어진다. 특히 가파른 바위하산길을 내려와 능선에 접어들면
왼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보해산 암벽지대의 장관이
산행의 모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