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날: 12월05일 (화)
주차: 동문주차장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 청도읍의 중심에 축조된 읍성으로
평면이 사각형 형태이다. 규모를 살피기에는 너무 훼손되어 있어
잘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문헌에 의하면 성벽은
길이 1,570보(약 1.9㎞), 높이 5척 5촌(약 1.65m)이었다고 한다
청도읍성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던것으로 전해지며,
현재의 규모는 조선 선조년간에 왜의 침입에 대비하여
동래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 수축하였는데,
1590년(조선 선조 23)에 시작하여 2년 후 완공하였다.
둘레가 1.88km이고 높이는 1,65m정도이며 동,서,남,
북문이 있었는데 여러번의 화재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문루는 철거되고 성곽도 많이 훼손되었던것을 발굴조사와
고문헌 등 고증을 거쳐 성벽과 옹성 등 성곽을 복원해 나가고 있다.
청도읍성 안팍에는 청도향교와 동헌, 도주관, 석빙고 등이
남아있어 한바퀴 둘러본다
성곽의 축조년대는 1590년(선조 23)에 공사를 시작하여
2년 뒤에 완공되었으나 임진왜란을 맞으면서 동·서·
북문이 소실(燒失)되는 등 크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형옥은 형벌을 집행하고 죄인을 구금하던 곳이다.
고마청은 민간의 말을 삯울 주고 징발하는 일을
맡아보는 관아였다고 합니다.
청도 석빙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도 석빙고 (보물 제323)
동쪽 성벽 바깥의 청도석빙고는 읍성에서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유적이다.
조선 숙종 39년(1713)에 완공한 이 석빙고는 국내 여섯 곳에
남아 있는 석빙고 중 가장 오래됐고 규모도 제일 크다.
내부로 들어가서 구조를 살필 수 있는 것도 청도석빙고가 유일하다.
천장에 4개의 아치형 석재가 남아 있어 돌을 짜 맞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난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경사진 바닥과
석벽으로 둘러싸인 내부 공간이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웅장하다.
무수한 수수께끼를 품은 고대 유적 안에 들어간 것처럼
과거의 어느 시간에 갇힌 착각에 빠진다.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1713년(숙종 39) 박상고(朴尙古) 등이
축조하였으며, 남한지역에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석빙고이다
현존 석빙고는요,
경주석빙고(보물 제66호)를 비롯하여
안동석빙고(보물 제305호)
창녕석빙고(보물 제310호)
청도석빙고(보물 제323호)
현풍석빙고(보물 제673호)
영산석빙고(보물 제1739호) 등이 있습니다.
청도향교
1568년(선조 1)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청도의 고평동(古坪洞)에
창건하였다. 1626년(인조 4) 군수 송석조(宋碩祚)가
화양면 합천리로 옮겼고, 1683년(숙종 9)
군수 홍수량(洪受湸)이 중수하였다.
그 뒤 1734년(영조 10) 군수 정흠선(鄭欽先)이
현재의 위치로이건하였으며, 1843년(헌종 9) 군수 송계백이,
1929년 군수 최병철이 각각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978년 군수 최형수(崔亨洙)가 명륜당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각 4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7칸의 명륜당, 각 5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5칸의 사락루(思樂樓), 삼문(三門), 동문(東門)과 서문(西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느티나무 보호수: 3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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