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버스터미널(대형버스주차장)-상가-탐방지원센터-매표소-
일주문(호서제일가람)-법주사 갈림길-세조길-상수도수원지-태평휴게소
-목욕소-세심정-빽- 법주사 갈림길-금동미륵대불-팔상전-법주사 삼거리-
매표소-탐방지원센터-오리숲길-속리산 버스 터미널(대형버스 정류장)
약10.15km 3시간20분(식사포함. 여유롭게)
삼수산악회
천년의 숲 속리산 세조길
신라 진흥왕 14년인 553년 당대의 고승 의신대사가 창건한 법주사는
시대를 달리하면서도 많은 왕들과 인연이 깊은 고찰이다. 조선시대에는
태조가 기도를 위해 부속 암자 상환암을 찾았고, 세조는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부속암자 복천암에서 법회를 열고 계곡물에 그 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조선의 태조와 세조 두 임금이 부속암자로 가기위해 걸었던 숲이다.
태조의 상환암과 세조의 복천암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의 길을 걷지 않고는
다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법주사 앞을 적시며 흐르는 달천에서 상류 계곡까지
당시는 저수지도 없었으니 자연 그대로의 계곡을 걸었을 터, 생각만 해도
당시의 길을 걷고 싶던 계기로 세조길이 탄생했다고 한다
속리산 버스 터미널뒤편 (관광버스주차장)
나가는곳 방향으로
법주사 매표소를 가기 위해서 속리산 버스 터미널 앞을 지나서
계속 상가 앞을 지납니다
속리산 우체국 앞도 지나고
소형차가 더이상 들어갈수 없는 통제소를 지나
속리2교 다리를 건너면
속리산 탐방 지원센터
매표소와 검표소
문화재 구역 입장료는 어른개인 5,000원이며
경로우대는 만 70세 이상 내국인에 한한다
검표소 입구
속리산 버스터미널 (대형버스정류장) 에서
속리산 매표소 까지 약 1.3km 20분정도 소요됩니다
검표소 지나면 바로 만나는 세조길 자연관찰로
한참 동안 야자매트길이 깔려있다
일주문 (호서제일가람)
호서제일가람이란 산문이 보여주듯 법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이다
세조길 방향으로
세조길을 걷다보면 몇번이나 차도를 만나곤 한다
세조길 입구
법주사 삼거리
세조길을 따라 세심정 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 와서 법주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세조길 입구
속리산 세조길은 잘 다듬어진 길과 주변 경관
그리고 숲으로 우거진 그늘이 여름에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수 있고 계곡에서 들리는
물소리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숲과 물이 함께하는 세조길 걷기를 추천한다
세조가 요양차 속리산 법주사와 복천암에 머물렀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이 있는 곳으로 법주사 삼거리에서 복천암까지 3.2km의
구간을 차도와는 별개로 계곡따라 숲길따라 걷기에 편리하도록
나무데크나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걷기 길이다
차도를 건너 세조길로
나무 테크길을 따르면
저수지 못미쳐 수변 테크길에서 만나는
세조임금이 쉬어갔다는 눈썹바위
상수도 수원지
남생이 식구들이 일광욕을 하고있습니다
문장대.세조길 방향으로
세심정이 1.4km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차도를 건너
나무 테크길을 따라서
테크길이 잠시 끊어진 넓은공터 에서 잠시 휴식
다시 이어지는 나무 테크길
목욕소 유래
목욕소
"마마의 피부병은 곧 완쾌될 것이니 너무 고심하지 마십시오"
약사여래의 명을 받은 월광 태자가 복천암에 머물던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에게 나타나 이 말을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피부병을 심하게 앓던 세조는 월광 태자의 조언을 듣고
이곳에서 목욕을 하니 몸에 있던 종기가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심정 삼거리 입니다
속리산 버스터미널 (대형버스정류장) 에서
세심정 삼거리까지 약 4.7km 입니다
세심정은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마음을 씻는 정자(터)란 뜻으로
세속을 떠나 마음을 씻는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휴게소가 있어 지친 마음을 잠시 쉴 수 있다
세심정 휴게소
세심정 삼거리 한편에 앉아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조금전 지나왔던 세조길을 따라서 법주사 삼거리로 되돌아 진행합니다
속리산 법주사 삼거리 입구 입니다
수정교 지나면
법주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금강문
1974년에 조성한 금강역사(金剛力士) 2위와
본존불(本尊佛, 석가모니불)을 좌우에서 보좌하는
헙시불(協侍佛)인 사자를 탄 문수보살(최고의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 코끼리를 탄 보현보살
(불교의 진리와 수행의 덕을 맡았던 보살)을
모시고 있다
금강문을 통과하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1990년에
새로 만들었다는 청동미륵대불이다. 기단까지 합친
전체 높이가 33m로 동양 최대 청동미륵불 입상으로
사용된 청동만 116톤 달하는 거대한 불상이다.
원래 법주사의 중심건물이었던 용화보전이 있던
곳으로 신라시대 진표율사가 세운 미륵장륙상이
천 년간 서 있던 자리라고 한다.
청동미륵대불 / 보은 속리산 법주사
유재란을 겪으면서 미륵장륙상이 사라지고 다시 금동미륵장륙상을
만들었지만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증건을 위한 당백전의 재료로
사용하기위해 금동미륵장륙상을 헐었다. 해방 후에 무너진
용화보전 자리 위에다 시멘트로 미륵불상을 만들어
세워 놓았는데 이를 헐고 다시 만든 것이 지금의 청동미륵대불이다
청동미륵대불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일부 용접 부위에 부식이 진행되면서
얼룩진 외관 때문에 불상으로서의 품위유지가 어려워 2000년부터
불상에 금박을 입히는 개금불사(改金佛事) 공사를
시작하여 2002년 6월 5일에 찬란한 황금색을
입은 청동미륵대불로 재탄생되었다.
이때 사용한 순금이 총 80㎏으로 불상전체에
두께 0.003mm로 금박되어 있단다
팔상전 ( 국보 제 55호 )
한반도의 배꼽에 자리하는 팔상전은 유일하게 현존하는
목탑으로 팔상전은 부처님 일대기의 대표적인 여덟가지 장면을 담은
탱화 팔상도와 불상을 봉안한 전각이다
언뜻 보기에는 5층짜리 목조건물이 서 있는 것 같지
만 목탑이다. 팔상전 내부는 기도하는 재단이 건물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재단부를 중심으로 한바퀴 돌 수
있는 구조에 사방이 출입문에 천장까지 뚫려 있었다
5층짜리 건물이 아니라 5층 형식의 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법주사 범종각
범종각 안에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위한 범종(梵鍾)·날개 달린
짐승을 위한 운판(雲板)·네 발 달린 짐승을 위한 법고(法鼓)·물 속에 사는
생명을 위한 목어(木魚) 등 ‘불전사물(佛前四物)’이 있다.
정면 3칸·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6년 종무소를 허문 자리에 지었다
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석등을 세운 시기는 통일신라 성덕왕 19년(720)으로 추측되며,
조금 큰 듯한 지붕돌이 넓적한 바닥돌과 알맞은 비례를 이루어
장중한 품격이 넘친다 통일신라의 석등이 8각 기둥을 주로 사용하던 것에 비해
두 마리의 사자가 이를 대신하고 있어 당시로서는 상당히 획기적인
시도였을 것으로 보이며, 통일신라는 물론 후대에 가서도 이를 모방하는
작품이 나타났다. 같은 절 안에 있는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보물)과 함께
통일신라 석등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보물 제9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처음 건립하
여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가 개축하였으나
임진왜란시 불타 버린후 인조 2년(1624)에 벽암
대사가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면적이 402.80m2, 높이가 약 19m에 이르는
대규모 건물로서 무량사 극락전, 화엄사 각황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불전의 하나이다.
본 건물과 같은 형식은 금산사 미륵전이 있다.
내부에는 보물 제1360호 보은 법주사 소조비로자
나삼불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법주사 금강문을 빠져나와서 매표소와 탐방지원센터 앞을 지나서
대형버스 주차장 으로 가기위해서
오전에는 상가방향으로 진행했지만
오후에는 오리숲길 방향으로 직진해서 진행한다
오리숲길을 따라서 한적하고 편안한 숲길을 따라
대형버스 정류장으로 바로 갈수있다
속리산 버스 터미널 뒤편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있다
속리산 버스 터미널 뒤편의 식당들
대형버스 주차장 한쪽에
더위를 피해 우리의 버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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