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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송지호해변(서낭바위)-문암항(능파대)-천학정-청간정-속초중앙시장-아바이마을 20년 10월 25일

by 산이조치요 2020. 10. 27.

 

 

서낭바위

서낭바위는 송지호해변 남쪽의 화강암지대에 발달한 암석해안으로 화강암의

풍화미지형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화강암층 사이로 두터운 규장질 암맥(岩脈, dike rock)*이 파고든(관입한) 형태를

이루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한다. 서낭바위는 오호리 마을의 서낭당(성황당)이

위치하는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서낭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서낭신(성황신)을 모셔놓은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의 영역으로,서낭당 일대는 물건을 함부로 파거나

헐지 않는 금기가 지켜져 온 장소이다

 

서낭바위 해변 낚시꾼들

 

 

능파대

 

 

능파대

고성군 문암리 앞바다에 있는 능파대는 지금은 육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원래는 섬이었다고 한다. 능파대는 본래 문암 해안 앞에 암초로 존재하였으나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쌓여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대의 바위들은 1억 8천만 년-1억 2천만 년 전인 중생대 쥐라기 때 형성된

불운모 화강암으로 조립질의 결정질 암석이라고 한다.

능파대는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이다.

 

천학정은

1931년 한치응의 발기로 최순문, 김성운과 함께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단층으로 건립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경치가 아름답고

남쪽으로는 청간정과 마주보고 북으로는 능파대와 죽도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본 정자는 1994년에

전체적인 보수로 말끔히 정비하였다

 

청간정

정자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현존하는 문헌을 고증해보면, 본래는

청간역의 정자로 만경대의 남쪽 물가 봉우리에 옮겨 지어 청간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 중수에 관한 기록은 1560년(명종15)에 간성군수 최천이 처음 수리하였고,

1662년(현종3) 군수 정양이 재차 보수한 뒤 옆에 작은 누각을 세우면서

좀더 화려하게 치장했다. 1844년(헌종10)에 군수 정재용이 고쳐지었으며,

1863년(철종14) 군수 이원영이 다시 지었다.그후 비바람과 화재를 겪으며

10여개의 돌기둥만 쓸쓸히 남아있던 것을 1928년 봄에 토성면장 김용집의

발기로 지금의 위치에 옮겨 중수하게 되었다. 1953년 5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1980년 8월 1일 최규하 대통령의 동해안 순시 때

청간정 보수정화 지시에 따라 다음해 1981년 4월 22일 완전 해체

보수하면서 휴게소,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되었다.

 

속초 아바이마을